입력 : 2023.11.01 15:17
1일부터 5일까지 성수동 일대

㈜아트부산이 서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디자인&아트페어 ‘디파인 서울(DEFINE SEOUL)’의 첫 번째 행사가 1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5일까지 서울 성수동 레이어 27, 41, 앤디스 등 총 3개 거점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25개의 엄선된 갤러리, 디자인 스튜디오, 프리미엄 브랜드, 작가 주제관이 '사물의 내면'이라는 주제 아래 참여하며, 로컬 파트너 스팟과 스튜디오 방문, 갤러리 투어 프로그램 등을 더해 11월 성수동 일대를 예술로 물들인다.


이번 페어의 주제관 '아름다운 인고'는 총괄 디렉터 양태오 디자이너가 직접 기획했다. 나무라는 소재를 통해 본질적인 자연에 가까워지고자 노력해 온 박홍구, 나점수 작가 2인의 작품을 통해 자연으로부터 바라보는 사물의 내면을 조명한다. 박홍구, 나점수 작가의 작품으로 꾸며진 주제관은 레이어 27과 41에 위치한다.
최근 영 컬렉터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는 컬렉터블 디자인 작품도 소개된다. 갤러리 필리아, 지오파토&쿰스, 노발리스 아트 디자인 등 해외 기반 디자인 아트 스튜디오는 물론, 국내에서도 성수, 한남, 해운대 등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디자인 전문 갤러리도 다수 참가해 컬렉터들과의 관계를 확장한다.

국제갤러리, PKM, 두손갤러리, 갤러리신라, 파운드리 서울 등 국내 유수의 현대미술 갤러리는 물론, 해외갤러리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포르투갈 갤러리 두아르트 스퀘이라(DUARTE SEQUEIRA)는 안드레 부처, 샤이나 맥코이, 톰 하우스 등 글로벌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작년 서울에 지점을 오픈한 베를린 기반의 에프레미디스(Efremidis) 갤러리는 이번 디파인 서울 2023에 참가할 뿐 아니라, 공식 파트너사 29CM가 새롭게 선보인 TTRS에서 협력전시를 구성해 눈길을 끈다. 게르하르트 리히터, 토니 저스트, 프랑코 마주첼리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TTRS는 페어 메인 공간인 레이어 27, 레이어 41과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행사장 이동 간에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입장료 3만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