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학술 행사 참여자 모집

입력 : 2023.09.05 17:34

'글로벌 공예도시 청주' 위한 '크라프트 서밋'
6일, 21일 두 차례 개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지난 1일 개막해 국내외 관람객의 호평을 얻으며 순항 중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국제적 공예 담론을 형성과 넥스트 문화도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 행사  ‘크라프트 서밋’을 개최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열릴 때마다 국내외 정상급 공예·문화·예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공예도시의 면모와 위상을 집적해 온 청주시는 올해의 ‘크라프트 서밋’을 통해 글로벌 공예도시를 향해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학술 행사는 6일과 21일, 두 차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6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에서 진행하는 1차 학술 행사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인 '사물의 지도'를 중심으로 국내외 석학들이 담론의 장을 펼친다. 강연자로는 강재영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비롯해 동경예대 아키모토 유지 명예교수,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심사위원장이자 홍익대학교 명예교수인 최병훈 교수 등이 초청됐다. ‘공예는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아시아 현대 공예가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의 근원을 탐색하고, 현대사회가 양산하는 폐기물에 대한 고찰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2차 학술행사는 ‘Next 문화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향해’를 주제로 오는 21일 오후 1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배용 초대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케빈 머레이 세계공예가협회 부회장, 토시오 오히 일본 문화청 장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공예로 지역을 살린 도시들의 사례 연구를 통해 문화도시 청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예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가 되기 위한 방안모색에 머리를 맞댄다. 
 
한편, 다양한 학술행사로 세계적인 공예도시 청주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0월 15일까지 문화제조창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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