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빨리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즐기는 방법?… 프리뷰전 '조화의 순간'

입력 : 2023.08.23 17:38

내달 12일까지 현대백화점 충정점서 열려
비엔날레 개막식, 31일 오후 5시 문화제조창 야외광장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를 프리뷰 전시로 한발 빨리 미리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가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손잡고 9월 12일까지 비엔날레 프리뷰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화의 순간'을 주제로 현대백화점 충청점 갤러리 H 일원에서 펼치는 이번 전시에는 류종대, 양유완, 이상협, 이종국, 장석현, 이예림 등 국내외 공예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본전시 참여 작가 6인이 총 9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유리를 다루는 양유완 작가의 '벨글라스', 은판을 수만 번 두드려 형태를 쌓아 올리는 이상협 작가의 '항아리' 등 흙과 유리, 은 등을 활용해 가장 조화로운 순간을 형상화한 작품들은 곧 개막을 앞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26일과 27일 양일간 청주시한국공예관과 연계한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으로 공예체험이 예정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커피플레이 액세서리 만들기, 도자 핸드페인팅 등이 진행된다.
 
조직위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이번 전시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에 담긴 의미와 전시의 품격을 누구보다 빨리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퍼블릭 오픈 하루 전인 이달 31일 오후 5시 30분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5일까지 45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