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사전프로그램 '정거장'

입력 : 2022.08.02 15:53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은 지난 25년간 도시 서울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미술의 동시대성을 주목해온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의 사전프로그램 '정거장'을 개최한다. 본 프로그램은 내년에 개최될 12회를 준비하는 프리비엔날레로, 10월 3일까지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과 서울 시내 문화공간 8곳에서 진행된다. 
출판, 전시, 참여형 워크숍, 커뮤니케이션으로 편성된 본 프로그램은 도시 서울을 다양한 특성의 네트워크이자 매체로 바라보는 비엔날레 정체성의 연장에서 이루어진다. 전시가 열리는 서울 시내 문화 공간 8곳은 ‘위성 정거장’이 돼 공통된 작품(글림워커스의 <SMB 리믹스>)으로 연결된다.
 
이번 사전프로그램은 지난 시대에 시도되었던 작가의 상상력과 실천이 일면 변함없이 이어지거나 반복되는 모습을 확인하고, 이러한 예술적 실험을 주목하고 보존하는 터전이자 제도가 되는 비엔날레의 정체성을 상기하고자 한다.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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