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1.15 09:00
크라운해태, 세계 최대 규모 야외조각전 개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야외 조각전시회가 서울 한강에서 열린다.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서울시(한강사업본부) 후원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들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조각전시회인 ‘K-Sculpture 한강 ‘흥’ 프로젝트’를 12월 13일까지 개최한다. 한국 조각의 아름다움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조각가와 기업이 힘을 모아 펼치는 초대형 조각 프로젝트다.
여의도, 뚝섬, 반포 등 한강공원 3곳에 조각 300점이 설치되는데, 이는 기존 최대 규모 기록인 2019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본다이비치 ‘해안조각전’(111점)을 훌쩍 뛰어넘는 스케일이다.
역대급 규모만큼이나 전시회의 의미도 특별하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 조각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첫 신호탄이기 때문이다. 기업과 예술가가 손을 맞잡고 본격적인 한국 조각의 세계화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내년 ‘프리즈 서울’의 첫 개최 기간에는 한강공원 10곳에 1000점을 전시하는 등 올해보다 3배 넘는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풍류산책(Jogging&Joy)’을 주제로, 전강옥, 민성호, 최은정, 김성복 등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최전성기를 맞이한 중견 조각가 289명이 참여해 대작 300여 점을 선보인다. 형형색색의 작품들은 여의도와 반포, 뚝섬 한강공원에서 각 테마별로 전시된다.
여의도 한강공원의 테마는 ‘열정과 환희’로, 박민섭의 <버티기>, 이상헌의 <Stand Against> 등 생동감 넘치는 작품 73점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균형과 절제’가 테마인 반포 한강공원에는 최원석의 <숨비소리>, 김원근의 <남과 여>, 강민규의 <Blue Deer> 등 정적인 흐름 속에 힘이 느껴지는 101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뚝섬 한강공원은 ‘생동과 비전’이란 테마로 운영되며, 최승애의 <별 2021>, 정춘일의 <달리자>, 윤진섭의 <Wedding> 등 작품 128점이 생기발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여의도 한강공원의 테마는 ‘열정과 환희’로, 박민섭의 <버티기>, 이상헌의 <Stand Against> 등 생동감 넘치는 작품 73점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균형과 절제’가 테마인 반포 한강공원에는 최원석의 <숨비소리>, 김원근의 <남과 여>, 강민규의 <Blue Deer> 등 정적인 흐름 속에 힘이 느껴지는 101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뚝섬 한강공원은 ‘생동과 비전’이란 테마로 운영되며, 최승애의 <별 2021>, 정춘일의 <달리자>, 윤진섭의 <Wedding> 등 작품 128점이 생기발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