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20 15:17
●전 시 명: NOVELLA VISTA
●전시기간: 2021. 08. 10 – 08. 29
●전시장소: 가나아트 나인원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91 고메이494 B1), 가나아트 사운즈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 35)
●전시기간: 2021. 08. 10 – 08. 29
●전시장소: 가나아트 나인원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 91 고메이494 B1), 가나아트 사운즈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 35)

본 전시는 가나아트 나인원과 가나아트 사운즈에서 2021년 8월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대중에 공개된다. 가나아트 나인원에는 비힐즈, 필리페 펜톤네, 시스 파레데스, 미스터 두들의 작품이 전시되며, 가나아트 사운즈에서는 댑스밀라와 허스크밋나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970년대 후반 도시의 담벼락에 익명으로 이름을 남기는 그래피티로 시작된 거리미술은 사회의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하위문화로 자리를 잡으며 대중을 대변하는 예술로 성장했다.

비힐즈와 필리페 펜톤네, 그리고 시스 파레데스는 이베리아반도의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활동하면서 유럽의 예술적 전통과 기술 문명이 교차하는 새로운 시각적 패러다임을 보여준다. 또한 덴마크와 영국, 미국에서 활동하는 허스크 밋나븐과 미스터 두들, 댑스밀라는 도시를 살아가는 개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소통하는 예술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상업적인 이미지로 뒤덮인 도시 속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해 불법적으로 행해졌던 낙서들은 공공장소에 노출되고 확산되면서 전 세계로 퍼져 나갔으며, 최근에는 인터넷 매체를 통해 대중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예술 형태로 발전했다.
기존의 예술적 전통을 허무는 소재와 재료로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가는 이들의 작품을 통해현대미술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 역동적인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