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전시할 기회… 주홍콩한국문화원 '작가·기획자 공모'

입력 : 2021.08.12 11:28
/주홍콩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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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이영호, 이하 문화원)은 9월 30일까지 2022년 문화원에서 전시할 작가와 기획자를 공모한다.
 
문화원 개원 후 처음 진행되는 이번 전시 공모 프로젝트는 잠재력 있는 한국 작가와 기획자를 홍콩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원은 공모전을 바탕으로 2022년 아트바젤 홍콩 기간과 하반기 홍콩 주요 컨벤션 기간에 맞춰 총 2회의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아트바젤 홍콩 기간은 전 세계의 아트 콜렉터와 예술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홍콩에서 가장 주요한 미술 축제의 장으로, 같은 기간에 전시를 개최하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주홍콩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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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에는 △개별 작가 △작가 그룹 △독립 기획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 전시는 그룹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획자가 선정된 경우 선발된 기획안에 따른 단독 전시 △개별 작가 혹은 작가 단체가 선정된 경우 문화원이 단체전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홍콩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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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전시 공모는 문화원의 연례 프로젝트인 '한국 젊은 작가전(Korean Young Artists Series)'과 더불어 국제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유망 작가들을 발굴하고 홍콩 아트씬에 소개하기 위함이다. 
 
홍콩은 아트바젤 홍콩은 물론, 소더비와 크리스티 등 세계적 경매회사와 글로벌 메이저 갤러리가 위치해 있어 뉴욕과 런던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의 미술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아시아 전역의 현대미술 작품들이 집중 거래되기에,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관문이자, 미술계 종사자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지이기도 하다.
 
/주홍콩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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