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미술대축전 초대작가 공로대상에 송인헌

입력 : 2020.11.10 13:04
8일 열린 시상식에서 공로대상을 수상한 송인헌 작가
8일 열린 시상식에서 공로대상을 수상한 송인헌 작가
2020 한반도평화미술대축전 초대작가 공로대상에 송인헌 작가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송인헌 작가는 유럽 전원 풍경과 추상적 색면이 공존하는 화면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푸른 청색과 그에 대조되는 흰색을 함께 사용해 그리스의 바닷가마을을 연상한다.
 
미술평론가 박영택 경기대 교수는 "우리는 송인헌의 풍경을 통해 이 작가만의 기억에 의해 재구성된 새로운 그리스 풍경을 만난다. 작가만의 감성과 기억, 느낌으로 번안되고 해석된 이미지를 접한다. 이렇게 그림이란 특정 작가의 개인적인 감수성과 더듬이를 통해 나온 특별한 세계상이다"라고 평한 바 있다. 
 
송 작가는 목원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전임강사,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지금까지 개인전 30여 회 경력을 지닌 중견 작가다. 또한, 마이애미아트페어, 뉴욕아트페어, 싱가포르아트페어를 비롯한 그룹전에 280회 이상 참가하며 해외 아트컬렉터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는 (사)서울미술협회 이사, 한국여류협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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