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도시 파주, 새로운 출판을 말하다

입력 : 2019.11.05 10:55

‘2019 파주아트벙커조합페스티벌’, 경기문화재단 G아트프로젝트에 선정돼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파주출판단지 잔디밭 광장을 중심으로 6일까지 진행되는 ‘2019 파주아트벙커협동조합페스티벌’이 도시 곳곳을 전시, 세미나, 네트워크 파티로 채워 교류와 소통이 풍부한 예술 플랫폼으로서 파주의 위상과 역할을 알린다. 이번 행사는 즐기는 축제보다는 출판과 토론회, 아카이빙에 중점을 둬 연구하고 기록하는 학술적 성격을 띤다. 특별전시 ‘예술의 길, 예술의 숲’에서는 자주적인 대안 출판의 한 형식으로서 1인 출판 ‘진(Zine)’을 주제로 회화부터 영상, 조각, 설치를 아우르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파주아트벙커 내 작가의 책을 수집해 각각의 인쇄물을 연대기, 주제, 형식 등으로 분리하거나 조합해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예술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새롭게 공모한 ‘G아트프로젝트’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공연, 시각 예술, 문학 등 도내 문화시설을 거점으로 실행되는 지역 특화 예술제와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기획자 등 여러 예술 주체가 함께 장르와 지역을 넘나들며 예술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복합형 예술 기획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올해 12개 팀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으며 4월부터 12월에 걸쳐 과천, 광명 등 10개 지역에서 다채로운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