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 감독에 박형식 전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입력 : 2019.10.11 18:45
박형식 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 감독 /문화체육관광부

지난 1일 국립오페라단 예술 감독에 박형식 전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이 임명됐다.
 
박 신임 예술 감독은 한양대 성악과와 단국대학원 음악과를 졸업해 전문지식을 갖췄으며, 정동극장장,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 사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재직 당시 기관 운영 능력과 지도력으로 문화 예술 사업을 다수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초로 사장직을 연임했다.
 
박 신임 예술 감독은 경영과 예술의 조화와 균형을 위해 시즌제 예술 감독제를 도입하고, 민간 오페라 단장과 전문가로 구성된 협력 연결망을 구축해 국립오페라단의 정상화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국립오페라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주곡목 제작을 확대하고, 시민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오페라 공연을 통해 공직 유관 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국내 오페라를 중흥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신임 예술 감독의 임기는 2022년 9월 30일까지로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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