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르윗을 기억하며>

입력 : 2019.10.04 18:28

쥴리아나 갤러리 (08. 28 - 10. 30)

 
■전시정보

전시제목 : 솔 르윗을 기억하며
전시기간 : 2019. 08. 28 - 10. 30
전시장소 : 쥴리아나 갤러리
주소 : 서울 강남구 선릉로162길 25
 

< Splotch #1 >(Unique Piece) 60.96x106.68x91.44cm Painted Fiberglass 2001 /쥴리아나 갤러리
< Splotch #1 >(Unique Piece) 60.96x106.68x91.44cm Painted Fiberglass 2001 /쥴리아나 갤러리

 
■전시소개

솔 르윗은 기하학적인 구성을 특징으로 하는 20세기 미니멀 아트와 개념 미술의 거장이다. 쥴리아나 갤러리는 10월 30일까지 전시되는 ‘솔 르윗을 기억하며’에서 화려한 색채의 큐브 소묘와 ‘얼룩’(Splotch) 조각을 선보인다.
 

< Cube > 56.2x55.9cm Gouache on Paper 1984-88 /쥴리아나 갤러리
< Cube > 56.2x55.9cm Gouache on Paper 1984-88 /쥴리아나 갤러리

 
■전시내용

1970년대 솔 르윗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형식으로 미니멀 아트와 개념 미술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 1980년대까지 그는 구아슈 소묘를 통해 절제된 색상과 확산의 가능성을 보여 줬으나, 백색의 조각은 기하학적 변형에 몰두한 작업이었다. 1990년대 중반부터 르윗은 색상에 몰입해 파격적인 대형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그에 맞춰 미술관의 구조나 배치를 바꾸기도 했다. 특히 2002년 뉴욕 휘트니 미술관 회고전에서 선보인 원색의 ‘얼룩’(Splotch) 조각과 대형 벽화를 통해 르윗의 작품 세계를 관찰할 수 있다. 솔 르윗은 2007년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천재성과 비범함은 20세기 미술사에 영원히 남아 우리 곁에 숨쉬고 있으며 전세계의 갤러리와 미술관에서 끊임없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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