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선 前해설, 서울 서교동에 갤러리 개관

입력 : 2019.09.20 17:32

홍대 정문 앞 ‘와우갤러리’ 문 열어
개관 기념해 권순철·서용선·주태석 3인전 개최

신문선 전(前) 축구해설가가 서울 서교동에 와우갤러리를 개관했다. /신문선
신문선 전(前) 축구해설가가 서울 서교동에 와우갤러리를 개관했다. /신문선
“문화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옹달샘을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느린 소의 걸음처럼 천리를 내다보며 준비했다.” 축구해설로 유명한 명지대학교 신문선 교수가 서울 서교동에 갤러리를 열었다. ‘와우갤러리’는 80평 규모로, 그림을 통해 작가와 문화와 철학을 논하고 대중들과 문화의 향기를 나누는 놀이터를 목표로 한다. 신 명예관장은 “와우갤러리가 홍대거리의 문화가 변화하는 계기가 되어  만들고 싶다”라고 개관 이유를 밝혔다. 향후 상수동 근방에 ‘신문선미술관’을 개관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개관을 기념해 ‘우보천리’전(展)이 10월 17일까지 열린다. 권순철, 서용선, 주태석의 작품이 내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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