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8.09 13:22

갤러리세인이 네이버 아트윈도 공모 우수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동시대 예술을 더욱 쉽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로, 온라인 네이버 아트윈도와 서울 강남구 학동로 갤러리세인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김수연, 김지훈, 송미라, 윤정선, 이수현 등 역량있고 개성 넘치는 젊은 작가 5인의 회화와 세라믹 작업이 전시된다. 김수연은 평면에서 차단된 공간배치와 분명히 대비되는 명암으로 같으면서도 다른 인간적 공간의 패러독스를 표현한다. 김지훈은 삶과 생존의 과정을 정확히 직시하고 냉정하게 관조하면서도 자연과 생명의 희망을 그려낸다. 송미라는 화면 안에서 다양한 감각이 작용하는 여러 공간을 재구성해 풍경을 만들고, 윤정선은 도자 고유의 방식과 회화를 결합해 자신의 유토피아를 빚는다. 이외에도 작은 점으로 이뤄진 이수현의 회화도 걸린다. 19일부터 28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