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페이스 광교’ 3월 29일 개관

입력 : 2019.02.07 09:02

시민 공모로, 기관 특성 부합한 명칭 선정…
개관전 ‘최정화, 잡화’展, 공공미술프로젝트 ‘모이자 모으자’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마련

아트스페이스 광교가 들어서는 수원컨벤션센터 조감도 /수원시미술관사업소
아트스페이스 광교가 들어서는 수원컨벤션센터 조감도 /수원시미술관사업소
경기도 수원 광교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수원컨벤션센터 미술관 명칭이 최종적으로 ‘아트스페이스 광교’로 확정됐으며, 오는 3월 29일 개관한다. 지난해 12월 시민 대상 공모를 통해 지역과 기관의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한 명칭이 선정됐다. 
아트스페이스 광교의 개관전은 <최정화, 잡화(雜貨)>라는 제목으로, 최정화의 다양한 신작과 함께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작업들과 미발표 자료로 채워질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에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모이자 모으자- 개인의 빛, 공공의 빛‘을 진행한다. ‘나의 작은 빛이 우리의 큰 빛으로 세상을 밝힌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프로젝트로, 시민이 기증한 조명을 모아 대규모의 작품으로 완성된다.
개인이 사용하던 탁상 스탠드, 장식용 조명, 무드등 등 중고 조명을 수원미술전시관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안내 데스크로 방문해 기증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3월 11일까지다.
수원시미술관사업소는 아트스페이스 광교 개관으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미술전시관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기능을 극대화하고 경기 남부권의 거점 문화시설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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