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9.01.09 14:25
셰익스피어 희곡이 가족음악극으로 재탄생
1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겨울방학을 맞아 셰익스피어의 희곡 ‘십이야’가 가족음악극으로 재탄생해 무대에 오른다.
‘십이야’는 서울시극단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공연 중 하나로 2017년 초연 당시 좋은 평가를 받아 2년 만에 다시 관객을 찾는다.
스토리를 전하는 유쾌한 광대들의 노래와 안무로 꾸며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다. 쌍둥이 남매 바이올라와 세바스찬이 어른이 된 기념으로 세계여행을 떠났다가 폭풍우로 인해 헤어지며 벌어지는 소동과 함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곁들여 놀이처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김광보 예술감독을 필두로 김수희(연출), 오세혁(각색), 전송이(음악), 은미진(안무), 이창원(무대), 이명아(의상) 등 초연 창작진이 다시 뭉쳐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마치 동화처럼 발랄하게 재해석했다. 김 예술감독은 “가족 모두가 즐겁고 편하게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이런 작품을 꾸준히 만드는 것이 공공 극단인 서울시극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공연과 함께 어린이 관객을 위해 공연 관람 전 예절과 작품의 설명을 돕는 스터디 가이드가 마련됐으며, 원작이 전하는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풍부한 이해를 돕고자 영어 자막도 제공한다.
한편, 서울시극단은 어린이조선일보와 함께 ‘십이야’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부사항은 홈페이지(edu.chosun.com/ar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