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평화의 메신저, 존 레논

입력 : 2019.01.09 09:58   |   수정 : 2019.01.09 10:11

음악보다 아름다운 사람… ‘이매진’展,
 

John Lennon NYC 1974 photographer: Bob Gruen / ㈜문화방송MBC ㈜한솔비비케이
John Lennon NYC 1974 photographer: Bob Gruen / ㈜문화방송MBC ㈜한솔비비케이

전 세계가 열광했던 비틀즈의 리더 존 레논, 그가 남긴 예술과 메시지는 위대한 유산으로 남아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한다. 그가 다양한 예술적 노력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와 발자취를 그의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Bed-In for peace Amsterdam Hilton Hotel 1969 /㈜게티이미지코리아
Bed-In for peace Amsterdam Hilton Hotel 1969 /㈜게티이미지코리아

그의 전속 사진작가 Bob Gruen, Allan Tannenbaum의 사진 작품뿐만 아니라 30년 이상 존 레논의 예술작품과 유품을 수집해온 Michael-Andreas Wahle의 소장품으로 구성된 총 340여점의 규모 있는 전시로, 존의 뮤즈였던 요코 오노와 함께 세상에 전달한 ‘BED-IN’ ‘WAR IS OVER’ 등의 평화 퍼포먼스가 재현돼 이를 경험할 수도 있다.

또한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는 아티스트 존 레논의 면모도 만날 수 있다. 리버풀 미술대학에서 시각예술을 전공한 존의 재치있고 상상력 넘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둘째 아들 숀 레논이 태어나 누리게 된 행복을 따뜻하고 아름다운 판화 작품으로 표현했다.

아티스트 존 레논의 삶을 음악, 예술 그리고 사랑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3월 1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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