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감독에 안재영 광주교대 교수 위촉

입력 : 2018.12.13 17:01

상파울루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 등 역임한 경험 많은 전문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 감독으로 안재영 광주교육대학교 교수(51·사진)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안재영 전시 감독은 성균관학교 행정학과와 이탈리아 국립도자예술학교 건축도예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교육(박사)와 성균관대학교 예술철학(박사)을 전공했으며, 현재 광주교대 미술교육과와 동 대학원 문화예술교육기획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안 감독은 세계 3대 비엔날레 중 하나로 꼽히는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 프로젝트 특별전 큐레이터를 역임했으며, 2014년과 2016년 방글라데시 비엔날레 커미셔너와 전시 감독, 운영위원을 역임하는 등 세계 비엔날레 경험과 이해가 풍부하다.
 
또한 아시아공예문화연구소 소장,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문화예술 위원, <아트조선>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안 감독은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기획전을 비롯한 주요 전시와 국제학술회의 등을 기획하게 된다.
 
안 감독은 “메인 전시관인 옛 연초제조창 건물뿐만 아니라 청주의 문화와 역사적인 공간들을 활용해 공예의 몽유도원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지역 공예작가와 시민이 경계를 허물고 다함께 만들어가는 공예비엔날레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 2019년 9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40일간 내년 7월 완공될 옛 연초제조창 건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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