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의 보통이 아닌 삶 이야기

입력 : 2018.11.19 15:36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공연 모습. /극단모시는사람들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공연 모습. /극단모시는사람들
30년째 변함없이 대를 이어 언제나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아시스세탁소와 세탁소 주인 강태국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하루를 그린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이 12월 30일까지 대학로 알과핵소극장에 오른다.
죽어가는 어머니의 ‘세탁’이란 말 한마디에 엄청난 유산이 세탁소에 맡긴 빨래 속에 있다고 믿게 된 안 씨네 가족은 야밤에 세탁소를 습격한다. 수백 벌의 옷이 흩어져 엉망이 된 세탁소는 아수라장이 되고, 더러운 빨래만큼이나 사람들의 오염된 마음도 세탁하고 싶은 세탁소 주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2003년 초연 후 오늘날까지 꾸준히 공연되며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도 변화하는 사회와 관객들에 맞춰 많은 변화를 모색해왔다. 작품의 하이라이트인 ‘습격사건’은 퍼포먼스 스피드를 높여 연극적 재미를 더하면서 작품 주제인 ‘변하는 세상 속 변하지 않는 인간애’를 즐기는 몰입감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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