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접목한 자연미술

입력 : 2018.10.29 18:55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내달 30일까지

스테파노 데보티作 <Let it Bee>
스테파노 데보티作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가 ‘자연-사적공간-셸터’를 주제로 건축과 미술, 두 영역을 접목해 자연환경 속 사적공간의 창작을 통해 확장된 자연미술을 선보인다.
국제공모를 통해 선발된 16개국 25팀(34명)이 참여하는 전시 ‘숲속의 은신처’에 비바람이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창작 구조물을 설치, 눈으로만 감상하지 않고 작품 내부공간으로 들어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꿀벌 수분(受粉)을 위한 특별스튜디오가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 작가 스테파노 데보티의 <Let it Bee>는 벌집의 기하학을 예술작품으로 구현한 것으로, 실제 꿀벌이 작품에서 자라며 건강한 벌꿀 생산을 목표로 한 작품이다. 
이번 비엔날레는 11월 30일까지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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