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에서 마주한 시리아 난민과 예술

입력 : 2018.10.19 11:02   |   수정 : 2018.10.19 16:44

‘난민, 그들의 삶과 터’展 31일까지 대안공간 눈 에서 열려


대안공간 눈에서 열리는 전시 <난민, 그들의 삶과 터>는 레바논에서의 프로그램이 국내로 이어지는 유의미한 확장으로, 타자를 향한 왜곡된 시선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아트미션NGO 프로그램을 통해 레바논 작가의 회화와 한국 박성경 작가와 허단비 작가의 작업을 함께 소개한다.

< 박성경 > 이브라힘 디지털 프린트 50x50cm 2018
< 박성경 > 이브라힘 디지털 프린트 50x50cm 2018


국내 두 작가의 작업은 여러 NGO와 협력해 국내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펼치는 예술기반교육 활동으로, 회화, 사진, 음악 등 여러 장르의 예술적 경험 안에서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개인의 목소리를 드러낼 수 있는 활동으로 이뤄진다.

< 허단비 > 빛내음 캔버스에 유화 72.7x90.9cm 2018
< 허단비 > 빛내음 캔버스에 유화 72.7x90.9cm 2018
박성경은 레바논 어린이와 가족의 얼굴을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와 삶에 대한 희망과 가치관을 담았으며, 허단비는 레바논의 폐가 건물과 그 사이로 햇빛이 내리는 풍경을 통해 내면의 심리를 드러내는 회화 작업을 선보인다.
연계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이 20일 오후 4시 전시장에서 마련된다.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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