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발레극, 물체놀이극부터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덴마크·일본 인형극까지 선봬···

예술의전당이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7월 20일(금)부터 9월 2일(일)까지 7주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과 CJ 토월극장에서 진행된다.
페스티벌 기간 중 일부 회차에는 공연 관람 전후에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연극놀이 프로그램과 티켓을 할인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 <똥방이와 리나>는 안무가 유회웅이 어린이를 위해 만든 창작 발레극으로,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와 폭넓은 음악으로 어린이들이 ‘춤’이라는 장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바른 인사예절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하는 작품이다. 7월 20일(금)부터 29일(일)까지
○ 물체놀이극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는 삼국사기 45권 열전 온달전에 나오는 이야기를 각색한 내용으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에 이야기꾼의 연극적 상상력을 더해 연극의 등장인물들로 재탄생시킨 공연이다. 7월 31일(화)부터 8월 12일(일)까지

○ 덴마크 극단 메리디아노의 인형극 <빅토리아의 100번째 생일(All the Time in the World)>은 100세 생일을 맞이하는 빅토리아의 설렘 가득한 하루를 그리는 내용으로 배우들의 인형 연기와 함께 영상, 그림자극 등 다양한 표현 기법들을 감상할 수 있다. 8월 14일(화)부터 26일(일)까지
○ 인형극 <피노키오(Pinocchio)>는 원작의 분위기를 살려 각색한 극으로, 인형극 피노키오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전개와 화려한 서커스 무대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의 배우들의 분라쿠 조정 방식으로 섬세한 동작 연기와 노래도 감상할 수 있다. 8월 23일(목)부터 9월 2일(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