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사중주 '에스메 콰르텟', 英 위그모어홀 콩쿠르 우승

입력 : 2018.04.17 01:49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31)·하유나(27), 비올리스트 김지원(26), 첼리스트 허예은(26)으로 구성된 '에스메 콰르텟〈사진〉'이 1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8 위그모어홀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1위와 함께 앨런 브래들리 모차르트 상, 브람 엘더링 베토벤 상을 받았다. 1979년 시작돼 3년마다 열리는 이 콩쿠르의 역대 우승자는 지금도 활발히 활동 중인 하겐 콰르텟(1982년)과 아르카디아 콰르텟(2012년) 등이다. 에스메 콰르텟은 상금 1만2200파운드(약 1900만원)와 위그모어홀 리사이틀 개최, 영국 내 연주 여행, 음반 녹음 등을 부상으로 얻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