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틸다' 아역배우 공개 오디션

입력 : 2018.03.07 00:22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한국의 마틸다'가 될 마지막 기회가 온다.

아시아 최초이자 비영어권 최초로 공연될 뮤지컬 '마틸다'의 마지막 공개 오디션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9월 서울 LG아트센터 무대에 올릴 올해 해외 라이선스 뮤지컬 최고 기대작. 작년 8~9월 아역 배우 500여 명이 지원해 치러진 1차 오디션에서 마틸다 역 13명 등 55명을 뽑은 데 이은 두 번째 공개 오디션으로, 마틸다 4명 등 총 20명의 아역 배우를 선발할 계획이다.

마틸다가 괴팍한 아빠를 골려주려 아빠 헤어로션 통에 엄마 염색약을 붓는 장면. /신시컴퍼니
마틸다가 괴팍한 아빠를 골려주려 아빠 헤어로션 통에 엄마 염색약을 붓는 장면. /신시컴퍼니
'마틸다'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쓴 영국 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이 원작. 2010년 웨스트엔드 초연 뒤 브로드웨이로 진출, 토니상과 드라마데스크상 등 국제적 뮤지컬 상 85개를 받았고 700만명 이상 관람했다. 2016년 국내 전문가 조사에서 '한국에 꼭 들여오고 싶은 뮤지컬' 1위로 꼽혔다. 통통 튀는 노래와 무대, 폭발적 활력, 폭넓은 공감대를 갖춘 이야기에 영국적 풍자와 블랙 유머가 녹아 있다. 지원은 11일 자정까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www.iseensee.com). 02-577-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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