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3.05 09:41

비올리스트 박경민(28)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정상의 교향악단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이 됐다.
5일 클래식 전문 미디어인 '슬리페디스크(slippedisc)'에 따르면 박경민은 지난달 15일 베를린필 단원으로 합류했다. 우선 박경민은 2년간 수습 단원으로 활약한다.
2010년 동아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낸 박경민은 2013년 ARD 국제콩쿠르에서 2위 및 청중상을 받은 뒤 주목 받고 있다.
2013년 독일의 대표적 음악후원재단인 빌라무지카 독일음악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돼 2016년까지 후원을 받았고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순수한 사운드로 유명한 스웨덴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최연소 수석을 거쳤다. 작년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공연에 객원단원으로 참여했다. 베를린필의 아시아 투어에 정식 단원이 아닌 객원 단원이 함께 하는 건 자체가 이례적이라 화제가 됐다. 이에 따라 일찌감치 그녀의 베를린필 합류가 예상됐다.
특히 거장 지휘자인 사이먼 래틀이 이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함께하는 마지막 내한이라 의미가 컸다. 박경민은 지난해 평창대관령음악제 당시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베를린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클래식 전문 미디어인 '슬리페디스크(slippedisc)'에 따르면 박경민은 지난달 15일 베를린필 단원으로 합류했다. 우선 박경민은 2년간 수습 단원으로 활약한다.
2010년 동아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낸 박경민은 2013년 ARD 국제콩쿠르에서 2위 및 청중상을 받은 뒤 주목 받고 있다.
2013년 독일의 대표적 음악후원재단인 빌라무지카 독일음악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돼 2016년까지 후원을 받았고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순수한 사운드로 유명한 스웨덴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최연소 수석을 거쳤다. 작년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공연에 객원단원으로 참여했다. 베를린필의 아시아 투어에 정식 단원이 아닌 객원 단원이 함께 하는 건 자체가 이례적이라 화제가 됐다. 이에 따라 일찌감치 그녀의 베를린필 합류가 예상됐다.
특히 거장 지휘자인 사이먼 래틀이 이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으로 함께하는 마지막 내한이라 의미가 컸다. 박경민은 지난해 평창대관령음악제 당시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베를린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