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1.13 09:55
연극 '목란언니' '노란봉투'의 연출가 전인철이 세계적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SF 소설의 대가 호시 신이치의 주요 작품들을 옴니버스 형식의 극으로 재탄생시켰다.
국립극단(예술감독 이성열)이 오는 27일까지 소극장 판에서 공연하는 '젊은연출가전' 시리즈 열세 번째 작품 '나는 살인자입니다'다.
단편 소설보다 짧은 '쇼트-쇼트(short-short)' 형식의 개척자인 호시 신이치는 빠른 호흡의 이야기 전개와 예상치 못한 반전이 특징이다.
공상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고독과 같은 인류의 보편적인 감성을 담고 있다. 전 연출은 그 중에서도 죽음을 소재로 한 이야기들에 집중한다. '나는 살인자입니다' 속 죽음은 의도치 않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또 상처 받을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의 정신적 상처와 자연을 포함한 범우주적 ‘죽음’의 의미까지 뻗어나간다고 국립극단은 설명했다.
국립극단 관계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빠른 발전과 삶에 대한 허무가 공존하는 현 시대의 아이러니에 주목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나는 살인자입니다'는 짧은 에피소드들을 한 편의 연극으로 엮은 작품인 만큼 별도의 주인공 역할이 없다. 김정호, 이봉련, 김정민 등이 출연한다.
한편 2011년 '우리 단막극 연작'으로 출발한 국립극단 '젊은연출가전'은 그동안 성기웅, 김재엽, 류주연, 박지혜 등 주목받는 젊은 연출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소개했다.
국립극단(예술감독 이성열)이 오는 27일까지 소극장 판에서 공연하는 '젊은연출가전' 시리즈 열세 번째 작품 '나는 살인자입니다'다.
단편 소설보다 짧은 '쇼트-쇼트(short-short)' 형식의 개척자인 호시 신이치는 빠른 호흡의 이야기 전개와 예상치 못한 반전이 특징이다.
공상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고독과 같은 인류의 보편적인 감성을 담고 있다. 전 연출은 그 중에서도 죽음을 소재로 한 이야기들에 집중한다. '나는 살인자입니다' 속 죽음은 의도치 않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또 상처 받을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의 정신적 상처와 자연을 포함한 범우주적 ‘죽음’의 의미까지 뻗어나간다고 국립극단은 설명했다.
국립극단 관계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빠른 발전과 삶에 대한 허무가 공존하는 현 시대의 아이러니에 주목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나는 살인자입니다'는 짧은 에피소드들을 한 편의 연극으로 엮은 작품인 만큼 별도의 주인공 역할이 없다. 김정호, 이봉련, 김정민 등이 출연한다.
한편 2011년 '우리 단막극 연작'으로 출발한 국립극단 '젊은연출가전'은 그동안 성기웅, 김재엽, 류주연, 박지혜 등 주목받는 젊은 연출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