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현악사중주단' 벨체아 콰르텟, 첫 내한공연

입력 : 2017.10.27 10:02
벨체아 콰르텟
벨체아 콰르텟
프로 현악사중주단 연주자들로부터 '가장 완벽한 현악사중주단'이라 불리는 '벨체아 콰르텟'이 첫 내한공연한다.

26일 공연기획사 목(MOC)프로덕션에 따르면 벨체아 콰르텟은 오는 12월8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한국 청중과 처음 만난다.

1994년 영국 런던 왕립음악원을 기반으로 루마니아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코리나 벨체아와 폴란드 출신의 비올리스트 크시슈토프 호젤스키 주축이 된 단체다.

이후 알반 베르크와 아마데우스 콰르텟 멤버의 지도를 받았으며, 프랑스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악셀 샤세르와 첼리스트 앙투안 레데르렁이 합류했다. 캐나다 밴프 국제 실내악 콩쿠르, 보르도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 오사카 실내악 콩쿠르 등 저명한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런던 위그모어 홀, 빈 콘체르트 하우스, 독일 피에르 불레즈 홀 등 굵직한 공연장의 상주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그라모폰상, 디아파종 황금상, 독일 에코 클래식 어워드 등 주요 음반상을 모두 휩쓸었다.

라이브 연주는 젊은 현악사중주단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베토벤 현악사중주 스페셜리스트로 2012년 빈 콘체르트 하우스에서 연주한 16편의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를 담은 영상물은 기념비적인 기록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한국 연주에서는 한국 팬들의 요청으로 베토벤 후기 현악사중주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현악사중주 작품 130번과 133번(대푸가)가 연주된다.

목프로덕션은 "벨체아 콰르텟의 2017/18 시즌 프로그램에는 없는 선곡으로 오직 이번 시즌 서울에서만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서울 공연 다음날인 12월9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과 멘델스존 8중주을 선보인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