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식] 이언 보스트리지 서울시향 '상주 음악가' 외

입력 : 2017.08.30 00:38
이언 보스트리지 서울시향 '상주 음악가'

테너 이언 보스트리지(53·사진)가 서울시향(대표 최흥식)이 내년부터 운영하는 '상주 음악가'(Artist-in-Residence) 첫 번째 주자로 선정됐다. 보스트리지는 옥스퍼드대 역사학 박사 출신으로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다 성악가로 전업한 지성파 테너다. 슈베르트 등 독일 가곡 전문 연주자로 손꼽힌다. 서울시향은 매년 세계적 음악가를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해 2~3회씩 관현악과 실내악 협연을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향 상임지휘자 최수열씨 선임

지휘자 최수열(38·사진)씨가 부산시향 상임지휘자에 선임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드레스덴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최씨는 2014년부터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활동했고, 성남아트센터 마티네 콘서트 음악감독을 지냈다. 최씨는 다음 달 29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취임연주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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