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07 09:53
■ 최윤선 테이트 보존매니저 내한 특별강연
예술경영지원센터, 미술품감정기반 구축 프로그램
영국 테이트 미술관 보존가들은(Conservators) 매년 테이트의 가장 큰 프로그램인 21회의 전시와 18번의 전시품 교체 등을 지원한다.
테이트는 영국 최대의 예술품 대여 기관으로, 테이트의 수집품은 테이트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는 타 미술기관 미술품 임대뿐 아니라 테이트의 국제전을 통해서도 이루어 진다.
테이트는 여타의 미술관이나 갤러리처럼 소장품 수집에 적극적이며 테이트의 보존 전문가는 매년 4회 이루어지는 수집 위원회 업무를 수행한다. 테이트의 보존 전문가는 또한 전세계 예술가와 지역 사회와 적극적으로 교류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점은 테이트 보존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수집품에 대한 관리를 수행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한국에 내한한 최윤선 테이트 미술관 보존실 매니저가 '테이트 미술관의 보존실과 보존 전문가의 역할'에 대해 강연하면서 알려졌다.
이번 강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난 3일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진행한 미술품 감정기반 구축을 통한 한국 미술진흥에 기여를 위해 마련한 특별강연회로 세계 최대 근현대미술관인 테이트 미술관 보존실의 업무와 보존전문가들의 역할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최윤선 매니저는 이날 세계 최대 근현대 미술관인 테이트 미술관 콜렉션의 보존 및 관리를 담당하는 보존 전문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보존 부서에 대해 소개했다.
보존 부서는 런던 내 테이트 브리튼, 테이트 모던, 테이트 스토어(Tate Stores) 세 곳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보존 부서는 5개 과(Section)로 구성되며, 보존 전문가와 과학자, 테크니션을 포함하여 총 55명이 근무하고 있다.
보존부서는 ▲지류와 사진 (Paper and Photography) ▲회화, 프레임과 및 워크샵 (Frames and Workshops)▲보존 과학과 예방 (Conservation Science and preventive)▲조각과 설치 (Sculpture and installation)▲시간 기반 미디어(Time Based Media)로 구성됐다.
보존의 핵심업무는 크게 4개 분야로 구분된다. ▲전시와 디스플레이 (Exhibition and Display)▲작품수집 (Acquisition)▲대여/국제전 (Loans Out/International Tour)▲소장품 관리 (Collection Care)로 나눠진다.
최윤선 매니저는 2011년부터 테이트 미술관에서 종이, 그림 및 프레임 부분 담당자를 거쳐 2016년 8월부터 현재까지 종이 및 사진 부분의 보존부문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West-minster Cathedral), 암스 칼리지(영국 국가 문장원, College of Arms), 영국국립도서관(The British Library) 및 런던 해양 박물관(National Mari-time Museum) 등의 민간 및 국가 기관에서 보존 전문가로 활동했다.
캠버웰 예술대(Camberwell College of Art) 학사과정 초빙강사 및 지난 7년 동안 영국 국내외에서 단기 보존 과정 및 보존 강의 과정을 운영하는 등 보존 교육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 보존 학회 강의 및 저널을 기고하고 있다. 특히 국제역사예술품보존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Conservation of Historic and Artistic Works) 회원으로 지난 12년 동안 한지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렸으며, 국제 보존학계에서 보존 용지로서 한지의 우수함을 널리 인식시켰다.
한편,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이 행사에 이어 미술품 감정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해외에서 펼친다. 미국감정가협회(Appraisers of America, AAA)와 공동기획으로 미술품 감정관련 교육과정인 ‘미술품 감정의 이해(Introduction to Appraising of the fine Arts)’를 미국 뉴욕에서 2주간(8월 7~18일까지) 운영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 미술품감정기반 구축 프로그램
영국 테이트 미술관 보존가들은(Conservators) 매년 테이트의 가장 큰 프로그램인 21회의 전시와 18번의 전시품 교체 등을 지원한다.
테이트는 영국 최대의 예술품 대여 기관으로, 테이트의 수집품은 테이트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는 타 미술기관 미술품 임대뿐 아니라 테이트의 국제전을 통해서도 이루어 진다.
테이트는 여타의 미술관이나 갤러리처럼 소장품 수집에 적극적이며 테이트의 보존 전문가는 매년 4회 이루어지는 수집 위원회 업무를 수행한다. 테이트의 보존 전문가는 또한 전세계 예술가와 지역 사회와 적극적으로 교류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점은 테이트 보존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수집품에 대한 관리를 수행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한국에 내한한 최윤선 테이트 미술관 보존실 매니저가 '테이트 미술관의 보존실과 보존 전문가의 역할'에 대해 강연하면서 알려졌다.
이번 강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난 3일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진행한 미술품 감정기반 구축을 통한 한국 미술진흥에 기여를 위해 마련한 특별강연회로 세계 최대 근현대미술관인 테이트 미술관 보존실의 업무와 보존전문가들의 역할에 대한 실질적인 사례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최윤선 매니저는 이날 세계 최대 근현대 미술관인 테이트 미술관 콜렉션의 보존 및 관리를 담당하는 보존 전문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보존 부서에 대해 소개했다.
보존 부서는 런던 내 테이트 브리튼, 테이트 모던, 테이트 스토어(Tate Stores) 세 곳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보존 부서는 5개 과(Section)로 구성되며, 보존 전문가와 과학자, 테크니션을 포함하여 총 55명이 근무하고 있다.
보존부서는 ▲지류와 사진 (Paper and Photography) ▲회화, 프레임과 및 워크샵 (Frames and Workshops)▲보존 과학과 예방 (Conservation Science and preventive)▲조각과 설치 (Sculpture and installation)▲시간 기반 미디어(Time Based Media)로 구성됐다.
보존의 핵심업무는 크게 4개 분야로 구분된다. ▲전시와 디스플레이 (Exhibition and Display)▲작품수집 (Acquisition)▲대여/국제전 (Loans Out/International Tour)▲소장품 관리 (Collection Care)로 나눠진다.
최윤선 매니저는 2011년부터 테이트 미술관에서 종이, 그림 및 프레임 부분 담당자를 거쳐 2016년 8월부터 현재까지 종이 및 사진 부분의 보존부문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West-minster Cathedral), 암스 칼리지(영국 국가 문장원, College of Arms), 영국국립도서관(The British Library) 및 런던 해양 박물관(National Mari-time Museum) 등의 민간 및 국가 기관에서 보존 전문가로 활동했다.
캠버웰 예술대(Camberwell College of Art) 학사과정 초빙강사 및 지난 7년 동안 영국 국내외에서 단기 보존 과정 및 보존 강의 과정을 운영하는 등 보존 교육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 보존 학회 강의 및 저널을 기고하고 있다. 특히 국제역사예술품보존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Conservation of Historic and Artistic Works) 회원으로 지난 12년 동안 한지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렸으며, 국제 보존학계에서 보존 용지로서 한지의 우수함을 널리 인식시켰다.
한편,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이 행사에 이어 미술품 감정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해외에서 펼친다. 미국감정가협회(Appraisers of America, AAA)와 공동기획으로 미술품 감정관련 교육과정인 ‘미술품 감정의 이해(Introduction to Appraising of the fine Arts)’를 미국 뉴욕에서 2주간(8월 7~18일까지)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