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아가씨' 새 주인공 이하영

입력 : 2017.07.22 00:43
다음 달 26~27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야외 오페라 '동백꽃아가씨'의 26일 공연에 소프라노 이하영(42·사진)이 여주인공 비올레타로 출연한다. '동백꽃아가씨'는 국립오페라단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 공연이다. 국립오페라단은 21일 "당초 비올레타 역을 맡을 예정이던 소프라노 홍혜경이 건강을 이유로 출연을 고사해 유럽 오페라 무대의 숨은 보석인 이하영을 새 주역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한예종에서 공부한 뒤 유럽으로 간 이하영은 2002~2005년 영국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에서 주역 가수를 기르는 빌라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뽑혀 '라 트라비아타' '마술피리' 등에 출연했다. 2005년부터 독일 함부르크 국립극장의 전속 주역 가수로 활약하며 '헨젤과 그레텔' '리골레토' '팔리아치'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소화했다. 국내 무대에는 2000년 윤이상 오페라 '심청'의 주역으로 데뷔한 이후 17년 만의 복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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