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마이클 리·한지상 "내가 나폴레옹"

입력 : 2017.05.23 09:56
뮤지컬 '나폴레옹' 전체 캐스트
뮤지컬 '나폴레옹' 전체 캐스트
뮤지컬스타 임태경·마이클 리·한지상이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1769~1821)으로 변신한다.

22일 뮤지컬제작사 쇼미디어그룹에 따르면 임태경·마이클 리·한지상은 오는 7월15일 샤롯데씨어터에서 아시아 초연하는 '나폴레옹'의 타이틀롤에 트리플캐스팅됐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약 900여편의 드라마, 영화, 뮤지컬을 집필한 작가 앤드류 사비스톤과 미국 브로드웨이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며 영화 '300' '왓치맨'과 뮤지컬 '위키드' 등의 음악 작업을 통해 58개 관련 상을 받은 작곡가 티모시 윌리엄스가 협업한 작품이다.

1994년 캐나다를 시작으로 영국 웨스트엔드, 독일에서 공연됐다.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프리미어 버전으로 선보였다.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유럽의 18세기 툴롱 전투, 이집트 원정, 마렝고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황제의 자리까지 오른 나폴레옹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다. 절대왕정을 무너뜨린 프랑스 시민혁명의 정신을 유럽에 전파시키려고 했던 그의 리더십 가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다.

가창력으로 내로라하는 임태경·마이클 리·한지상은 수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황제에 오른 나폴레옹을 연기한다.

팝페라가수이기도 한 임태경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로미오 앤 줄리엣', '황태자 루돌프', '베르테르', '햄릿', '모차르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이번 작품을 통해 2년 반 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한다.

브로드웨이와 국내를 넘나드는 수퍼스타 마이클 리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겟세마네',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의 시대' 등 고난도 곡 소화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JTBC 4중창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프로듀서로 활약하기도 했다.

송곳 같은 카랑카랑한 철성(鐵聲)이 인상적인 한지상은 시원하게 내지르는 고음으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유다,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최근 '데스노트'의 라이토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어왔다.

뮤지컬은 나폴레옹을 이용하려고 한 정치가 탈레랑, 나폴레옹의 연인이자 사교계의 꽃 조세핀의 야먕과 욕망, 사랑이 얽힌 대서사시를 그린다.

극의 긴장감을 더해 줄 탈레랑은 김수용, 정상윤, 강홍석이 나눠 연기한다. 매혹적인 팜 파탈인 조세핀은 정선아, 박혜나, 홍서영이 나눠 연기한다.

이와 함께 '팬텀싱어' 출신의 백형훈·기세중·박유겸도 나온다. 아이돌 그룹 '비투비'와 'B.A.P' 멤버인 이창섭과 정대현도 나온다. 10월2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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