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막

입력 : 2017.04.26 14:13
영국의 세계적인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첫 공식 라이선스 뮤지컬
세계 최초로 앤서니 브라운의 원작 동화와 원화를 이용하여 제작되는 이번 공연은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의 뮤지컬 제작사 KCMI의 키즈 프로젝트다. 약 2년간의 사전 제작기간 동안 원작자 앤서니 브라운과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켰으며, 2016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앤서니 브라운 전' 시범공연 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KCMI는 앤서니 브라운 공연 창작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키즈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1976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앤서니 브라운은 1983년 '고릴라'와 1992년 '동물원'으로 영국 최고 권위의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했고, 2000년에는 그림책 작가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레센 상'을 수상했다.
앤서니 브라운은 기발한 상상력,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과 탄탄한 구성력, 세밀하고도 이색적인 그림으로 어린이를 사로잡는다. 특히 내면에 관한 남다른 통찰로 어린이가 가정에서 겪는 여러 가지 심리를 세밀히 드러낸 글과 초현실주의를 비롯한 현대 미술의 기법으로 그려낸 그림들을 녹여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을 만들었다.
'앤서니 브라운 전 - 행복한 미술관'은 그림책 작가의 개인전 사상 최다인 40만 관객(2011년~2017년 누적)을 기록하며 2016 제3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전시부문 '최다 관객상'을 수상했고, 서울에 이어 대구, 울산, 창원 등 전국 투어를 통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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