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디페, 7년 만에 서울로…제드스데드·익시션 출연

입력 : 2017.03.20 09:52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현장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현장
대한민국 EDM 페스티벌의 원조로 통하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월디페)가 7년 만에 서울로 컴백한다.

17일 페스티벌 제작사 비이피씨탄젠트(BEPCTANGENT)에 따르면, '2017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 오는 5월 13~14일 잠실 주 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월디페는 올해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그간 저스티스, 아비치, 다다라이프, 펜듈럼 등 EDM 신(scene)에서 가장 핫한 DJ들이 이 무대에 섰다.

특히 작년 아시아 페스티벌로는 처음으로 대규모 EDM 페스티벌 중 하나인 데프콘.1(Defqon.1)의 기획사인 큐댄스(Q-Dance)와 제휴를 맺었다.

올해 큐댄스와 손잡고 더욱 진보된 무대와 쇼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화려한 라인업이 눈에 띈다. 캐나다 출신의 듀오로 힙합, 게러지, 덥스텝, 하우스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제드스데드(Zeds Dead)', 북미지역 덥스텝 장르의 인기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DJ 겸 프로듀서인 익시젼 등이다. 지난해 '디오션(The Ocean)'으로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스웨덴 출신의 DJ 겸 프로듀서인 마이크 페리, 현재 댄스 음악 신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미국 뉴욕 출신의 DJ 겸 프로듀서인 파티 페이버 등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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