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2.28 09:55

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이 주최하는 클래식음악계 최고 권위의 '2017 제11회 대원음악상' 대상에 피아니스트인 김대진 수원시향 상임지휘자(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27일 선정됐다.
대원음악상은 매년 한국 클래식 음악 발전에 공헌한 음악가를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김 상임지휘자는 교육자, 연주자, 지휘자로 다방면에서 활동해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예종 교수로서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등 차세대 한국 클래식 음악의 간판스타들을 육성했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 주요 음악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서 한국 음악계의 위상을 높였다.
뉴욕 카네기홀 연주회 등을 통해 수원시향의 실력을 끌어올렸고 독일 헤렌킴제 페스티벌을 비롯한 국제 무대의 초청을 받아 입지를 다졌다. 대원문화재단은 "연주자로서도 독주와 반주를 가리지 않고 충실하게 기량을 선보였다. 김대진의 폭넓은 음악 활동은 한국 음악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평했다.
이와 함께 대원음악상 특별공헌상 수상자로는 작곡가 박영희가 선정됐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학술재단 장학생으로 프라이부르크 국립음악대학에서 유학하며 스위스 보스윌 세계 작곡제 등 여러 국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세계적인 현대음악제 도나우에슁엔 음악제에서 첫 외국인 작곡가 겸 여성 작곡가로서 작품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떨쳤다. 독일 브레멘 국립예술대학교 작곡과 주임교수이자 부총장을 역임했다.
현재까지도 유럽에서 활동하며 활발히 작품을 발표하여 이와 관련된 출판, 학술대회 개최는 물론 박영희 작곡상 제정 등 서양 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원음악상 연주상 수상자로는 지휘자인 성시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가 뽑혔다. 게오르그 숄티 국제 지휘콩쿠르 우승 등으로 주목 받았으며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여성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4년 경기필에 공립 오케스트라 사상 첫 여성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임명,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전곡과 같이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작품을 잇따라 무대에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국에서 여성 지휘자의 위상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억 원의 상금이, 특별공헌상 수상자와 연주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의 대원음악상 심사위원단은 김영욱(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석좌교수, 심사위원장), 김귀현(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콰르텟21), 정록기(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정치용(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으로 구성됐다.
그간 수상자(단체)로는 2006년 제1회 지휘자인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을 시작으로 2회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3회 피아니스트 백건우, 4회 강동석과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5회 강효와 대관령국제음악제, 6회 서울시립교향악단, 7회 소프라노 조수미, 8회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9회 베이스 연광철, 10회 지휘자 김 민 등이 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3월6일 오후 6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대원음악상은 매년 한국 클래식 음악 발전에 공헌한 음악가를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김 상임지휘자는 교육자, 연주자, 지휘자로 다방면에서 활동해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예종 교수로서 피아니스트 손열음, 김선욱 등 차세대 한국 클래식 음악의 간판스타들을 육성했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 주요 음악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서 한국 음악계의 위상을 높였다.
뉴욕 카네기홀 연주회 등을 통해 수원시향의 실력을 끌어올렸고 독일 헤렌킴제 페스티벌을 비롯한 국제 무대의 초청을 받아 입지를 다졌다. 대원문화재단은 "연주자로서도 독주와 반주를 가리지 않고 충실하게 기량을 선보였다. 김대진의 폭넓은 음악 활동은 한국 음악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평했다.
이와 함께 대원음악상 특별공헌상 수상자로는 작곡가 박영희가 선정됐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학술재단 장학생으로 프라이부르크 국립음악대학에서 유학하며 스위스 보스윌 세계 작곡제 등 여러 국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세계적인 현대음악제 도나우에슁엔 음악제에서 첫 외국인 작곡가 겸 여성 작곡가로서 작품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떨쳤다. 독일 브레멘 국립예술대학교 작곡과 주임교수이자 부총장을 역임했다.
현재까지도 유럽에서 활동하며 활발히 작품을 발표하여 이와 관련된 출판, 학술대회 개최는 물론 박영희 작곡상 제정 등 서양 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원음악상 연주상 수상자로는 지휘자인 성시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가 뽑혔다. 게오르그 숄티 국제 지휘콩쿠르 우승 등으로 주목 받았으며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여성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4년 경기필에 공립 오케스트라 사상 첫 여성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임명,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전곡과 같이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작품을 잇따라 무대에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국에서 여성 지휘자의 위상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억 원의 상금이, 특별공헌상 수상자와 연주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3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의 대원음악상 심사위원단은 김영욱(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석좌교수, 심사위원장), 김귀현(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콰르텟21), 정록기(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정치용(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으로 구성됐다.
그간 수상자(단체)로는 2006년 제1회 지휘자인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을 시작으로 2회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3회 피아니스트 백건우, 4회 강동석과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5회 강효와 대관령국제음악제, 6회 서울시립교향악단, 7회 소프라노 조수미, 8회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9회 베이스 연광철, 10회 지휘자 김 민 등이 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3월6일 오후 6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