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놓치면 10년…6월 'KAMI 유럽 아트투어'

입력 : 2017.02.13 13:10
2017 kami홍콩아트투어
2017 kami홍콩아트투어
2017년은 미술애호가에게 '축제의 해'다. 베니스비엔날레, 카셀도큐멘타, 뮌스터조각전, 아트바젤 등 세계적인 미술행사가 10년 주기로 한꺼번에 열리는 해다.

미술계에서 매년 혹은 주기적으로 핫 이슈를 만들어내는 매머드급 행사를 꼽으라면, 베니스비엔날레(5.13~11.26)와 아트바젤아트페어(6.15~6.18)를 빼놓을 수 없다.

아트페어는 매년 진행되지만, 비엔날레는 2년마다 열린다. 또한 올해는 세계 입체장르와 설치미술계를 리드하는 독일의 대형 미술제가 만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다.

5년마다 열리는 카셀도큐멘타(6.10~9.17)와 10년 주기인 뮌스터조각전(6.10~10.1)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 모든 행사들의 일정은 10년 주기로 한 해에 겹치기 때문에, 세계의 미술 마니아들은 그 시기만 손꼽아 기다린다. 미술애호가들은 "이번에 놓치면 또 10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조급함이 아트투어로 이끌고 있다.

‘2017 빅이벤트 미술의 해’를 맞아 한국미술경영연구소가 연구소 10주년 기념으로 두개의 아트투어 상품을 마련, 관심을 끈다.

'카미(KAMI) 홍콩아트투어'와 '카미(KAMI) 유럽 아트투어'를 펼친다.

◆'KAMI 홍콩아트투어'= 먼저 오는 3월 'kami 홍콩아트투어'(3.24~3.26)를 진행한다. 3월 24일 오전부터 일요일까지(27일 새벽 귀국)으로 다양한 미술관련 프로그램으로 홍콩에서의 주말 3일을 만끽하게 될 예정이다. 1인당 비용은 175만원이다.

세계 미술시장의 열기를 아시아로 옮겨온 ‘아트바젤홍콩’(3.23~3.25, 홍콩컨벤션센터) 관람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세계적인 메이저급 갤러리와 블루칩아티스트, 대가들의 마스터피스 작품을 온 종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kami 홍콩아트투어'는 마침 서울옥션홍콩이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작품에 대한 특별 가이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홍콩에 진출한 각국의 메이저급 갤러리 방문과 현지 작가 및 미술전가와의 만남 등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KAMI 유럽아트투어'= 한국미술경영연구소가 마련한 'kami 유럽아트투어'는 ‘세기의 미술계 빅 이벤트’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둘러본다. 특히 현지에서 미술가로 활동하며, 프라이빗 아트투어를 특화해서 진행한 전문가이드가 합류할 예정이다. 아트투어 일정은 6월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으로 성인 1인당 650만원이다.

단순히 행사 관람에 그치지 않고, 초대작가나 갤러리스트ㆍ기획자 등을 섭외해 특별한 만남의 시간과 연구소가 지닌 교육적이고 현장체험적인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동 중엔 각 도시의 대표적인 숨은 문화명소를 둘러보는 기회도 마련하여 잊지 못할 추억도 선사할 예정이다.

'미술전문 아트투어'로 알려진 '2017 kami 아트투어'에는 한국미술경영연구소 김윤섭 소장이 전 일정을 동행한다. 단순 미술관광을 넘어 미술애호가로서의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각 일정별 관련 정보가 정리된 가이드북과 해설을 제공한다.

한국미술경영연구소는 이번 아트투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판화작품이 경품으로 제공한다. 아트투어 신청은 2월 28일까지다. 02-741-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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