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날이 좋지만 '토요일 콘서트'…예술의전당 오전 11시 팡파르

입력 : 2017.02.03 09:43
최희준
최희준
'마티네 콘서트' 터줏대감인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가 업그레이드돼 올해도 찾아온다.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7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의 첫 공연을 연다. 예술의전당 음악당 기획 연주 브랜드 'SAC 클래식 마티네'의 하나다.

2010년부터 시작된 '토요콘서트'는 평일에 바쁜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토요일 오전에 진행해왔다. 지난 7년 간 이 시간대를 대표하는 마티네 콘서트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부터 최희준의 지휘 아래 라인업을 채워왔다. 올해 역시 최 지휘자를 비롯해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원주시립교향악단,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등이 출연한다.

최 지휘자는 해설로도 관객들을 맞는다. 현재 전주시향 상임지휘자 겸 한양대 교수로 재직 중인 최 지휘자는 깊은 연구로 음악을 이끌어내왔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4대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올해는 협연자 라인업 또한 화려하다. 소프라노 김성혜(2월) 무대를 시작으로, 2015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4월), 서울대 음대 교수인 피아니스트 최희연(5월),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멤버로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첼리스트 심준호(6월) 등이다.

하반기에 역시 장벽이 높기로 소문난 스위스 게자 안다 피아노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하며 주목받으며 현재 차세대 연주자 피아니스트 이진상, 서울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9월), 서울시향 수석 플루티스트 박지은(10월) 등이 연주를 보탠다.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꾸민다. 바로크 시대 음악부터 코다이, 쇼스타코비치 등 20세기 음악까지 시대를 아우르른다.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하는 발레 갈라(3월), 서머 스페셜 스테이지(7월), 아리아로 채워질 오페라 갈라(11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7번 단일 연주(12월) 등이 주목할 만하다.

'토요콘서트'는 또 저렴한 가격(S석 2만5000원·A석 2만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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