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09 10:40
세계 오페라계의 톱스타인 리릭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이 15년 만에 내한한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2017년 선보이는 해외초청 프로그램 SAC 클래식 '월드 프리미어 시리즈'를 통해 오는 7월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플레밍은 1986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탈출'의 콘스탄체 역으로 데뷔한 이래 걸출한 가창과 화려한 외모로 톱 클래스 자리를 수십년째 지키고 있다. 정통 오페라 이외에도 재즈, 종교음악, 가곡 등에서도 활약하는 전방위 성악가다. 2002년 예술의전당에서 첫 독창회를 열었다.
예술의전당은 이밖에 풍성한 음악 기획 공연을 마련했다. 지난해 론칭한 음악당 클래식 기획공연 SAC 클래식이 마티네(Matinée), 프리미어(Premiere), 플러스(Plus), 페스티벌(Festival) 등 총 4개의 카테고리로 내실을 더했다.
SAC 클래식 마티네는 '11시 콘서트', '토요콘서트'로 구성된다. '11시 콘서트'는 올해부터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해설로 새로움을 더한다. '토요콘서트'는 최희준 지휘자의 해설과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힘을 보탠다. 예술의전당과 서울시향의 협업 공연인 콘서트 오페라 '투란도트'(12월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대표 실내악 프로그램 '클래식 스타 시리즈'(10월 12~13일, 10월26~28일 IBK챔버홀)도 기대작이다.
특히 콘서트 오페라 '투란도트'는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공연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제임스 로빈슨의 연출, 현존하는 최고의 투란도트로 활약 중인 미국 소프라노 리즈 린드스트롬이 출연한다.
이밖에 SAC 클래식 페스티벌은 전국 교향악단의 음악축제로 올해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출연하는 '교향악축제', 7개의 대학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대학오케스트라축제', 크리스마스를 맞아 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그리고 매년 12월 31일 밤에 열리는 '제야음악회'로 이뤄진다.
예술의전당은 기획공연 'SAC 큐브'를 통해 다양한 연극, 오페라, 발레 무대도 선보인다.
문삼화 연출에 최불암, 김민자 등 선 굵은 출연진의 연기가 더해질 테네시 윌리엄스의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파독 간호사 이야기를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할 김재엽 작·연출의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가 눈길을 끈다. 초연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화제작 '세일즈맨의 죽음', '맨 끝줄 소년' 두 편이 다시 공연한다.
가족오페라 '마술피리'가 CJ 토월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새롭게 제작된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현대무용가 안은미의 신작 '대심(大心) 땐스'도 주목할 만하다.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2017년 선보이는 해외초청 프로그램 SAC 클래식 '월드 프리미어 시리즈'를 통해 오는 7월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플레밍은 1986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탈출'의 콘스탄체 역으로 데뷔한 이래 걸출한 가창과 화려한 외모로 톱 클래스 자리를 수십년째 지키고 있다. 정통 오페라 이외에도 재즈, 종교음악, 가곡 등에서도 활약하는 전방위 성악가다. 2002년 예술의전당에서 첫 독창회를 열었다.
예술의전당은 이밖에 풍성한 음악 기획 공연을 마련했다. 지난해 론칭한 음악당 클래식 기획공연 SAC 클래식이 마티네(Matinée), 프리미어(Premiere), 플러스(Plus), 페스티벌(Festival) 등 총 4개의 카테고리로 내실을 더했다.
SAC 클래식 마티네는 '11시 콘서트', '토요콘서트'로 구성된다. '11시 콘서트'는 올해부터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해설로 새로움을 더한다. '토요콘서트'는 최희준 지휘자의 해설과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힘을 보탠다. 예술의전당과 서울시향의 협업 공연인 콘서트 오페라 '투란도트'(12월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대표 실내악 프로그램 '클래식 스타 시리즈'(10월 12~13일, 10월26~28일 IBK챔버홀)도 기대작이다.
특히 콘서트 오페라 '투란도트'는 한중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공연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제임스 로빈슨의 연출, 현존하는 최고의 투란도트로 활약 중인 미국 소프라노 리즈 린드스트롬이 출연한다.
이밖에 SAC 클래식 페스티벌은 전국 교향악단의 음악축제로 올해 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출연하는 '교향악축제', 7개의 대학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대학오케스트라축제', 크리스마스를 맞아 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그리고 매년 12월 31일 밤에 열리는 '제야음악회'로 이뤄진다.
예술의전당은 기획공연 'SAC 큐브'를 통해 다양한 연극, 오페라, 발레 무대도 선보인다.
문삼화 연출에 최불암, 김민자 등 선 굵은 출연진의 연기가 더해질 테네시 윌리엄스의 '뜨거운 양철지붕 위의 고양이', 파독 간호사 이야기를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할 김재엽 작·연출의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가 눈길을 끈다. 초연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화제작 '세일즈맨의 죽음', '맨 끝줄 소년' 두 편이 다시 공연한다.
가족오페라 '마술피리'가 CJ 토월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새롭게 제작된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현대무용가 안은미의 신작 '대심(大心) 땐스'도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