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2.12 16:03

‘만복(萬福)을 바라다-곽분양행락도(郭汾陽行樂圖) 보존처리 특별 공개전’이 13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막한다.
2014년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매입,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곽분양행락도’를 비롯해 재단이 ‘국외문화재 보존·복원 및 활용 지원사업’으로 보존처리를 지원한 2점 등 3점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곽분양행락도’는 일생 동안 부귀, 장수, 다남(多男) 등 만복을 누리고 분양왕에도 봉해진 당나라 명장 곽자의의 노년 연회를 그린 병풍이다. 조선 후기에는 길상화(吉祥畵)로 왕실 가례 등 경사스러운 자리에 많이 사용됐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우리 문화재를 소장한 국외 박물관·미술관 등을 대상으로 국외문화재 보존·복원 및 활용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필라델피아 미술관 소장 ‘곽분양행락도’와 올해 지원을 받은 캔사스 대학교 스펜서 미술관 소장 ‘곽분양행락도’ 2점이 국내에서 보존처리를 마치고 공개된 후 미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20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는 ‘곽분양행락도’의 미술사적 가치 조명(한국예술종합학교 조인수 교수)과 함께 보존처리 과정(용인대학교 박지선 교수), 필라델피아 미술관 등 우리 문화재 소장기관 연계 강연회(우현수 필라델피아 미술관 큐레이터, 크리스 I 에르컴스 스펜서미술관 큐레이터)도 열린다. 전시회는 2017년 2월5일까지 계속된다.
2014년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매입,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곽분양행락도’를 비롯해 재단이 ‘국외문화재 보존·복원 및 활용 지원사업’으로 보존처리를 지원한 2점 등 3점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
‘곽분양행락도’는 일생 동안 부귀, 장수, 다남(多男) 등 만복을 누리고 분양왕에도 봉해진 당나라 명장 곽자의의 노년 연회를 그린 병풍이다. 조선 후기에는 길상화(吉祥畵)로 왕실 가례 등 경사스러운 자리에 많이 사용됐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우리 문화재를 소장한 국외 박물관·미술관 등을 대상으로 국외문화재 보존·복원 및 활용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필라델피아 미술관 소장 ‘곽분양행락도’와 올해 지원을 받은 캔사스 대학교 스펜서 미술관 소장 ‘곽분양행락도’ 2점이 국내에서 보존처리를 마치고 공개된 후 미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20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는 ‘곽분양행락도’의 미술사적 가치 조명(한국예술종합학교 조인수 교수)과 함께 보존처리 과정(용인대학교 박지선 교수), 필라델피아 미술관 등 우리 문화재 소장기관 연계 강연회(우현수 필라델피아 미술관 큐레이터, 크리스 I 에르컴스 스펜서미술관 큐레이터)도 열린다. 전시회는 2017년 2월5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