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당 컬렉션' 90% 낙찰…자화상 시작가 3배 1억5200만원

입력 : 2016.11.23 13:25
■서울옥션블루 온라인 경매 낙찰률 81%

'이당 컬렉션'으로 주목받은 서울옥션블루 '블루나우:코리안 트래디셔널 페인팅' 온라인 경매가 낙찰률 81%, 낙찰 총액 약 6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22일 마감된 이번 경매에서 '이당 컬렉션'은 낙찰률 90%를 보였다.

1억5200만원에 새주인을 찾은 이당 김은호의 자화상이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작가 5000만원이었다. 8호 사이즈의 캔버스에 유화로 그려진 이 작품은 당시 작가가 일본에서 함께 시절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눈길을 끈 '매란방'은 1억원에 팔렸다. 또 '세조어진초본'은 123회 경합으로 시작가의 7배가 넘는 720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경매 최대 경합작품은 '자하 신위 제발-미인도'는 총 974회의 응찰 끝에 시작가의 50배를 웃도는 5020만원에 팔렸다. 겸재 정선의 '우중산수'는 23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한편, 서울옥션블루는 연말까지 오디오경매,근현대 경매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개성있는 온라인 경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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