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후대' 2016광주비엔날레 66일 대장정 마무리

입력 : 2016.11.07 10:06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2016광주비엔날레가 6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지난 9월 개막한 2016광주비엔날레가 6일 폐막한다고 밝혔다.

폐막식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거시기홀에서 교육계와 문화계 인사, 후원사, 자원봉사자, 도슨트, 운영요원, 시민, 재단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식전공연, 폐막식,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되는 행사 사회는 KBC 제현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빅맨싱어즈의 식전 공연과 66일 행사의 순간을 담은 영상 파노라마, 사무처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후원사, 협력사에게 주는 감사패 증정, 시민참여프로그램 시상이 이어진다.

2016광주비엔날레를 지원한 GKL 사회공헌재단, 셀트리온, 크라운해태제과, 광주신세계, 에이블커뮤니케이션(주) 등 후원사가 감사패를 받는다.

광주비엔날레 시민 참여 프로그램 '나도 아티스트' 시상 최우수상은 충장미디어산업센터 야외 주차장을 꾸민 '쉼, 비로소 보이는 것들'(최경란 외 120명)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충장로 마을 벽화'와 '금나와라 뚝딱 은나와라 뚝딱'(김순정 외 14명)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세보나와 함께 춤을'(김병국 외 9명), '꿈꾸는 아이들'(이윤도 외 4), '기억한 편'(이수정 외 1명), '그림자가 울고 있다'(박순영 외 3명), '피터팬이 돌아왔다'(한송희 외 48명) 등 5팀이 선정됐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폐회사에서 "20년을 넘어 새롭게 도약하려는 광주비엔날레가 심혈을 기울인 2016광주비엔날레가 광주시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66일 대장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폐막식에 앞서 참여작가인 애니 라이 균 완(Annie Lai Kuen Wan)이 광주비엔날레 야외 광장에 설치된 '오늘도 무지개' 작품 안을 가득 메웠던 과자를 나눠주는 퍼포먼스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하며, 폐막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약 30분 간 드론을 활용한 영상도 상영된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