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국립현대미술관, 클래식 선율로 물든다

입력 : 2016.10.24 10:06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과천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코끼리열차_니트릴 장갑_화염:1986-2016'가 진행된다.

과천 이전 30년을 맞아 기억 속의 미술관 그리고 현재의 미술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와 도슨트 퍼포먼스 형식으로 열린다. 과천관 1층에 새롭게 마련된 교육 공간(아트숍 옆)에서 과천관의 30년을 보여주는 아카이브 사진, 과거 전시 사진 그리고 미술관에 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보여준다.

기획자인 사진작가 김익현과 독립큐레이터 이정민은 관람객이 ‘뷰마스터’를 이용하여 과천관에 대한 이미지를 보면서 과거의 미술관에 대한 기억을 확인하고 관찰할 수 있는 도슨트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뷰마스터’는 1980년대 무렵 완구 용도로 많이 이용되었던 기기로, 양쪽 눈을 대고 보면 내부에 장착된 슬라이드 필름 영상이 입체적으로 비춰지는 방식이다.

미술관에 대한 기억을 나누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다. 관람은 무료다. ‘도슨트 퍼포먼스’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mca.go.kr)를 통한 사전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관

서울관에서는 '보이드.라운드.토크.'가 2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개최된다. 서울관의 내외부의 빈 공간을 건축, 미술, 음악, 디자인 등 다양한 작가들이 재해석하는 '보이드'전 연계 프로그램이다.

전시 참여 작가인 김성희(옵신), 김희천, 염상훈(오픈하우스), 장민승, 최춘웅이 패널로, 시각문화와 건축 분야의 박성태(정림건축재단)가 진행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 전시 중심 개념인 '보이드(빈 공간)'에 대해 각자의 해석을 공유하고 그것의 예술적 구현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26일에는 'MMCA-현대차│뮤지엄 페스티벌: 마당'이 개최된다. 한국 전통 건축의 중요한 특징이자 서울관 건축의 핵심 개념인 ‘마당’을 주제로 기획되었다.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건축, 현대무용, 현대음악, 문학, 패션, 디자인 등 다양한 동시대 예술장르가 결합된 관객 참여형 문화예술 축제로 진행된다.

개막일인 26일 저녁 6시에는 서울시향의 첼로 앙상블 공연(지휘 최수열), 장혜연(영화) + 기타리스트 이병우(음악), 김세진(영상)+사운드 아티스트 THSS(최태현, 민성식)이 함께하는 퍼포먼스가 미술관 마당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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