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세일 한국가곡상', 작곡가 신귀복

입력 : 2016.09.27 10:18
세일음악문화재단(이사장 정승일)이 '제8회 세일 한국가곡상' 수상자로 작곡가 신귀복(79)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한국 음악계의 산증인으로 한국가곡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는데 공헌을 했고 한국가곡의 대중화에 노력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얼굴'로 유명한 신귀복은 서정 가곡을 써왔다. 경희대 음대 작곡과와 동대학원을 나왔다. 중고등학교 음악교사와 한국관악협회 사무총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KBS 배 전국관악경연대회와 전국고교고적대 페스티벌 등을 열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이사, 한국서정가곡작곡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세일한국가곡상은 한국가곡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올해 시상식은 10월1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8회 세일 한국가곡의 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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