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 성대 수술 후 첫 콘서트…10월 '꽃인듯 눈물인듯'

입력 : 2016.08.26 10:23
'가장 한국적인 소리'를 낸다는 평을 받는 소리꾼 장사익(67)이 성대 수술 후 첫 콘서트를 연다.

공연기획사 쇼노트에 따르면 장사익은 10월 5~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장사익 소리판 - 꽃인듯 눈물인듯'을 펼친다.

45세에 데뷔한 늦깎이 장사익은 국악과 재즈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음악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등에서도 공연하며 한국의 소리를 알리는 중이다. 음악평론가 강헌(54)씨는 청중을 후려치는 그의 목소리에 대해 '세기말의 위안'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2014년 '꽃인듯 눈물인듯'을 포함해 총 8개의 앨범 을 발표했다. 미국,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노래했다. 이번 공연이 특히 남다른 의미를 지니는 이유는 올해 초 성대에 혹이 발견돼 수술한 후 처음으로 여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장사익은 "노래를 부르던 하루하루는 꽃이었고 노래를 못하는 날들은 눈물이었다"고 말했다.

정재열(기타), 정영준(베이스), 배소희(피아노), 원영조(피아노), 박현민(드럼) 등으로 구성된 재즈 퀸텟이 힘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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