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8.26 10:22
■ 김수로 프로젝트 13탄 뮤지컬 '고래고래'
가수 이기찬·허규등 출연 라이브 밴드 공연
뮤지컬 '고래고래' 속 밴드 '1번 국도'는 힐링 로드 뮤지컬을 표방한다. 이탈리아 영화 '이탈리아 횡단밴드'가 원작이다.
고등학교 시절 밴드 동아리였던 영민, 호빈, 민우, 병태. 성인이 돼 각자의 삶을 살다가 오랜 꿈이었던 '자라섬 밴드 페스티벌'에 지원한다.
학창시절을 보낸 목포의 '1번 국도'에서 가평까지 버스킹을 하며 도보로 나간다. 뮤지컬 넘버는 극작을 맡은 정민아 작가가 모던 록밴드 '몽니'의 기존 곡들 중 선택했다.
25일 기자들과 만난 '몽니'의 리더 김신의는 "허규 씨나 저는 밴드에서 보컬을 하고 있어 굉장히 편했지만 제 역할이 말을 못하는 상황이라 기타 액션을 좀 더 가미했다"고 소개했다.
김신의는 사랑을 잃고 실어증을 앓는 기타리스트 영민을 연기한다.
김신의가 작곡한 뮤지컬 넘버는 젊음을 대변한다. 지난해 초연에 이어 이번이 재연인데 김신의는 뮤지컬만을 위해 새로운 곡들을 추가로 만들었다.
"뮤지컬 넘버를 이번에 처음 써봤어요. 하지만 결코 쉽지 않더라고요. 넘버가 곧 대사라서 순간의 감정을 멜로디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뮤지컬 '곤 더 버스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에 출연해왔지만 그가 뮤지컬만을 위한 넘버를 작곡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꿈의 한복판', '1번 국도의 꿈', '제발 좀 그만해', '고래고래' 등 네곡을 새로 썼다.
이미 지난해 마지막곡 '노인'을 부를 때 자신의 곡이 뮤지컬 넘버로 불려질 때의 쾌감을 느낀 그다. "가슴이 벅차오르더라고요. 좋은 연주자들이 함께 연주하고 배우들이 함께 부르니까요. 감격해서 감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몽니의 객원 키보디스트이기도 한 박지윤 음악감독은 "몽니의 곡을 가져올 때 작품 속에서 공연을 위한 곡들, 드라마를 위한 곡들에 차이점을 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편곡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신의가 맡은 영민역은 허규와 이기찬이 번갈아 연기한다. 뮤지컬 계 단짝으로 소문난 밴드 '피노키오' 출신 허규는 "신의 씨와 구사하는 창법이 비슷해서 어렵지 않았어요. 득을 보고 들어가는 공연"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이들과 달리 로커가 아닌 가수 이기찬은 "록 음악을 하지 않아서 노래의 키가 너무 높다"며 "잘 조정해서 누가 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손효원 연출은 "청춘들이 꿈을 찾아가는 청춘 성장드라마"라고 소개했다.
배우들이 악기까지 직접 연주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이 아니라는 게 아쉽긴 하나 실제 라이브 밴드가 들려주는 사운드는 괜찮다. 배우 겸 프로듀서 김수로의 공연 브랜드 '김수로 프로젝트 13탄'이다. 11월13일까지.
가수 이기찬·허규등 출연 라이브 밴드 공연
뮤지컬 '고래고래' 속 밴드 '1번 국도'는 힐링 로드 뮤지컬을 표방한다. 이탈리아 영화 '이탈리아 횡단밴드'가 원작이다.
고등학교 시절 밴드 동아리였던 영민, 호빈, 민우, 병태. 성인이 돼 각자의 삶을 살다가 오랜 꿈이었던 '자라섬 밴드 페스티벌'에 지원한다.
학창시절을 보낸 목포의 '1번 국도'에서 가평까지 버스킹을 하며 도보로 나간다. 뮤지컬 넘버는 극작을 맡은 정민아 작가가 모던 록밴드 '몽니'의 기존 곡들 중 선택했다.
25일 기자들과 만난 '몽니'의 리더 김신의는 "허규 씨나 저는 밴드에서 보컬을 하고 있어 굉장히 편했지만 제 역할이 말을 못하는 상황이라 기타 액션을 좀 더 가미했다"고 소개했다.
김신의는 사랑을 잃고 실어증을 앓는 기타리스트 영민을 연기한다.
김신의가 작곡한 뮤지컬 넘버는 젊음을 대변한다. 지난해 초연에 이어 이번이 재연인데 김신의는 뮤지컬만을 위해 새로운 곡들을 추가로 만들었다.
"뮤지컬 넘버를 이번에 처음 써봤어요. 하지만 결코 쉽지 않더라고요. 넘버가 곧 대사라서 순간의 감정을 멜로디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뮤지컬 '곤 더 버스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에 출연해왔지만 그가 뮤지컬만을 위한 넘버를 작곡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꿈의 한복판', '1번 국도의 꿈', '제발 좀 그만해', '고래고래' 등 네곡을 새로 썼다.
이미 지난해 마지막곡 '노인'을 부를 때 자신의 곡이 뮤지컬 넘버로 불려질 때의 쾌감을 느낀 그다. "가슴이 벅차오르더라고요. 좋은 연주자들이 함께 연주하고 배우들이 함께 부르니까요. 감격해서 감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몽니의 객원 키보디스트이기도 한 박지윤 음악감독은 "몽니의 곡을 가져올 때 작품 속에서 공연을 위한 곡들, 드라마를 위한 곡들에 차이점을 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편곡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신의가 맡은 영민역은 허규와 이기찬이 번갈아 연기한다. 뮤지컬 계 단짝으로 소문난 밴드 '피노키오' 출신 허규는 "신의 씨와 구사하는 창법이 비슷해서 어렵지 않았어요. 득을 보고 들어가는 공연"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이들과 달리 로커가 아닌 가수 이기찬은 "록 음악을 하지 않아서 노래의 키가 너무 높다"며 "잘 조정해서 누가 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손효원 연출은 "청춘들이 꿈을 찾아가는 청춘 성장드라마"라고 소개했다.
배우들이 악기까지 직접 연주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이 아니라는 게 아쉽긴 하나 실제 라이브 밴드가 들려주는 사운드는 괜찮다. 배우 겸 프로듀서 김수로의 공연 브랜드 '김수로 프로젝트 13탄'이다. 11월13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