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8.04 10:33

지난해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을 받은 창작오페라 '선비'가 미국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오른다.
공연제작사 조선오페라단에 따르면 '선비'는 9월25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2800석 규모의 카네기홀 대극장인 아이작스턴 홀에서 공연한다.
조선오페라단은 "정통 오페라 음악에 고유한 우리가락인 중중모리와 자진모리로 하이라이트를 살린 음악적 조화로 한국 창작 오페라의 새로운 차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에서 오페라 나비부인의 주역을 맡은 메조소프라노 김학남이 예술감독 겸 주역으로 출연한다.
조윤상이 지휘하는 유니온시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감독 김자혜)가 협연한다. 영상 사용이 장기인 연출가 윤태식이 연출을 맡았다. 국악소녀 송소희 등의 옷을 담당한 한복디자이너 박지현이 의상을 담당한다.
'선비'는 지난해 2월 대한민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에서 초연됐다. 사랑이야기 또는 영웅의 역사 이야기가 아닌, 선비정신의 뿌리인 유학과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선생 등 의로운 선비들의 노력과 사랑을 그렸다. 바리톤 임성규가 선비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소수서원을 건설하는 주세붕 역할을 맡았다. 바리톤 조형식이 기득권을 대표하며 소수서원의 건립을 방해하다가 동생의 죽음으로 개과천선, 서원 건립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김재수를 연기한다.
조선오페라단의 최승우 대표는 "콘서트 오페라가 갖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우리나라 성악가들의 탁월한 노래실력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 한국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공연제작사 조선오페라단에 따르면 '선비'는 9월25일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2800석 규모의 카네기홀 대극장인 아이작스턴 홀에서 공연한다.
조선오페라단은 "정통 오페라 음악에 고유한 우리가락인 중중모리와 자진모리로 하이라이트를 살린 음악적 조화로 한국 창작 오페라의 새로운 차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에서 오페라 나비부인의 주역을 맡은 메조소프라노 김학남이 예술감독 겸 주역으로 출연한다.
조윤상이 지휘하는 유니온시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감독 김자혜)가 협연한다. 영상 사용이 장기인 연출가 윤태식이 연출을 맡았다. 국악소녀 송소희 등의 옷을 담당한 한복디자이너 박지현이 의상을 담당한다.
'선비'는 지난해 2월 대한민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에서 초연됐다. 사랑이야기 또는 영웅의 역사 이야기가 아닌, 선비정신의 뿌리인 유학과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선생 등 의로운 선비들의 노력과 사랑을 그렸다. 바리톤 임성규가 선비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소수서원을 건설하는 주세붕 역할을 맡았다. 바리톤 조형식이 기득권을 대표하며 소수서원의 건립을 방해하다가 동생의 죽음으로 개과천선, 서원 건립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김재수를 연기한다.
조선오페라단의 최승우 대표는 "콘서트 오페라가 갖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우리나라 성악가들의 탁월한 노래실력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 한국 전통의상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