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6.17 09:37
두산아트센터 25일까지
'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 주인공들은 '인터넷으로 전쟁을 하는사람들'의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인 포챈(4chan)에서 만난 이들이 해커그룹에 연루, 핵티비스트로 활동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국제적 해커그룹 '어나니머스(Anonymous)', '룰즈섹(LulzSec)'을 떠올리게 하는 무대로 ‘해커그룹'을 범죄 집단 혹은 정의를 위한 저항집단으로 볼 것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미국 전쟁 범죄 폭로, 월가 점령 등 정치드라마를 쓰며 주목 받고 있는 영국 출신의 극작가 ‘팀프라이스(Tim Price)’가 연극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제이크 데이비스(Jake Davis)와 무스타파 알 바쌈(Mustafa Al-Bassam)을 직접 취재하고 대본을 써 내용의 사실감을 더했다.
컴퓨터가 둘러싸인 격투기장 같은 무대, 이 공간을 또 다시 삼면으로 둘러싼 관객 의자들이 흐트러지게 배치돼 복잡하게 연결된 인터넷 망을 떠올리게 한다. 판타지 소설 또는 RPG 게임처럼 챕터를 나눈 것 역시 신선하다.
원제인 'Teh Internet is Serious Business'에서 'Teh'는 'The'의 의도적 철자 오류다. 원래의 뜻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온라인 용어다. '진지하게 받아들여질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뜻한다. 극단 그린피그의 윤한솔 대표가 연출했다. 두산아트센터 25일까지. 02-708-5001
'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 주인공들은 '인터넷으로 전쟁을 하는사람들'의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인 포챈(4chan)에서 만난 이들이 해커그룹에 연루, 핵티비스트로 활동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국제적 해커그룹 '어나니머스(Anonymous)', '룰즈섹(LulzSec)'을 떠올리게 하는 무대로 ‘해커그룹'을 범죄 집단 혹은 정의를 위한 저항집단으로 볼 것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미국 전쟁 범죄 폭로, 월가 점령 등 정치드라마를 쓰며 주목 받고 있는 영국 출신의 극작가 ‘팀프라이스(Tim Price)’가 연극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제이크 데이비스(Jake Davis)와 무스타파 알 바쌈(Mustafa Al-Bassam)을 직접 취재하고 대본을 써 내용의 사실감을 더했다.
컴퓨터가 둘러싸인 격투기장 같은 무대, 이 공간을 또 다시 삼면으로 둘러싼 관객 의자들이 흐트러지게 배치돼 복잡하게 연결된 인터넷 망을 떠올리게 한다. 판타지 소설 또는 RPG 게임처럼 챕터를 나눈 것 역시 신선하다.
원제인 'Teh Internet is Serious Business'에서 'Teh'는 'The'의 의도적 철자 오류다. 원래의 뜻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온라인 용어다. '진지하게 받아들여질 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뜻한다. 극단 그린피그의 윤한솔 대표가 연출했다. 두산아트센터 25일까지. 02-708-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