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6.17 01:33
스위니 토드·위키드·올슉업 등 '안전한 작품' 위주로 재공연
관객 입장에선 믿고 고를 수 있어
'명품 재탕'.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여름 뮤지컬 시즌의 특징을 4글자로 줄이면 이렇게 된다. 2014년 '프리실라'와 '드라큘라', 지난해 '체스'와 '데스노트' 등 대형 라이선스 신작들이 줄줄이 무대에 오르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대부분 이미 국내에 선을 보였던 작품들이 재공연되는 것이다.
'에드거 앨런 포'(7월 24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가 사실상 유일한 대형 라이선스 신작이지만 썩 좋은 평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서태지 노래로 꾸며지는 주크박스 창작 뮤지컬 '페스트'(7월 22일~9월 30일 LG아트센터)는 아직 뚜껑을 열지 않은 상태다.
'에드거 앨런 포'(7월 24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가 사실상 유일한 대형 라이선스 신작이지만 썩 좋은 평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서태지 노래로 꾸며지는 주크박스 창작 뮤지컬 '페스트'(7월 22일~9월 30일 LG아트센터)는 아직 뚜껑을 열지 않은 상태다.
대형 라이선스 신작이 '오케피' 하나뿐이었던 지난겨울에 이어 국내 뮤지컬계가 '안전한' 작품 위주로 몸을 사리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세월호(2014년)와 메르스(2015년)로 2년 연속 공연 시장이 타격을 입은 여파이기도 하다. 하지만 '안전한 작품 위주'라는 것은 뮤지컬을 많이 접하지 않았던 일반 관객에겐 비교적 안심하고 작품을 고를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9년 만에 돌아오는 '스위니 토드'(6월 21일~10월 3일 샤롯데씨어터)다. 팀 버튼 감독의 영화로 유명한 이 작품은 아내와 딸을 잃은 이발사의 유혈 낭자한 복수극으로, 팬들의 재공연 요청이 많았던 뮤지컬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선 국내 뮤지컬계의 남녀 양대 톱스타인 조승우와 옥주현이 무대에서 처음으로 만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초연 20주년을 맞는 탭댄스의 향연 '브로드웨이 42번가'(6월 23일~8월 28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는 계단·턴테이블·피아노 위에서 춤을 추는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 배우 송일국이 줄리언 역으로 뮤지컬에 처음 출연한다.
세계 4900만명이 관람했다는 21세기 대표적 뮤지컬 '위키드'(7월 12일~8월 28일 오페라극장)는 대구 공연을 마치고 상경한다. '오즈의 마법사'를 비튼 줄거리로, 차지연·아이비·박혜나·정선아 등 인기와 실력을 갖춘 여배우들이 출연한다. 데뷔 전의 엘비스 프레슬리가 등장하는 주크박스 뮤지컬 '올슉업'(6월 17일~8월 28일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은 관객의 연령층이 폭넓은 작품이다.
유럽산(産) 뮤지컬로는 비엔나 뮤지컬 열풍을 불러왔던 '모차르트!'(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와 체코 원작을 한국 정서에 맞게 재창작한 '잭 더 리퍼'(7월 15일~10월 9일 디큐브아트센터)가 있다.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9년 만에 돌아오는 '스위니 토드'(6월 21일~10월 3일 샤롯데씨어터)다. 팀 버튼 감독의 영화로 유명한 이 작품은 아내와 딸을 잃은 이발사의 유혈 낭자한 복수극으로, 팬들의 재공연 요청이 많았던 뮤지컬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선 국내 뮤지컬계의 남녀 양대 톱스타인 조승우와 옥주현이 무대에서 처음으로 만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초연 20주년을 맞는 탭댄스의 향연 '브로드웨이 42번가'(6월 23일~8월 28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는 계단·턴테이블·피아노 위에서 춤을 추는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 배우 송일국이 줄리언 역으로 뮤지컬에 처음 출연한다.
세계 4900만명이 관람했다는 21세기 대표적 뮤지컬 '위키드'(7월 12일~8월 28일 오페라극장)는 대구 공연을 마치고 상경한다. '오즈의 마법사'를 비튼 줄거리로, 차지연·아이비·박혜나·정선아 등 인기와 실력을 갖춘 여배우들이 출연한다. 데뷔 전의 엘비스 프레슬리가 등장하는 주크박스 뮤지컬 '올슉업'(6월 17일~8월 28일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은 관객의 연령층이 폭넓은 작품이다.
유럽산(産) 뮤지컬로는 비엔나 뮤지컬 열풍을 불러왔던 '모차르트!'(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와 체코 원작을 한국 정서에 맞게 재창작한 '잭 더 리퍼'(7월 15일~10월 9일 디큐브아트센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