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광석, 홀로그램으로 부활

입력 : 2016.06.10 01:36

오늘부터 대구서 공연

가수 고(故) 김광석의 홀로그램 영상. 10일부터 시작되는 대구 상설공연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부 제공

노래 '이등병의 편지' 등으로 유명한 가수 고(故) 김광석이 홀로그램(3차원 입체영상)으로 부활해 고향인 대구에서 10일부터 공연을 갖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대구시는 "10일 오전 11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대구 중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김광석길)에 있는 소극장 '떼아뜨르 분도'에서 가수 김광석의 생전 모습을 홀로그램으로 재현한 상설 공연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김광석은 '일어나''사랑했지만' 등 노래 65곡을 남기고 지난 1996년 별세했다. 공연에선 고인이 생전에 '이등병의 편지''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서른 즈음에'를 부르던 모습을 홀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다. 오프닝 영상까지 포함하면 약 20분 분량이다. 공연은 목·금요일에 6회(낮 12시와 오후 1·2·3·4·5시), 토·일요일에 5회(오전 11시, 낮 12시, 오후 1·2·3시) 열린다. 무료 입장이며, 인터넷 예약(청춘그빛나는김광석.kr)도 가능하다.

'김광석 홀로그램' 공연은 미래부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온 '디지털 헤리티지(heritage)' 사업의 일환이다. 문화유산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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