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6.02 18:31

"생존 작가를 배제한 채 제3자인 감정기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먼저 감정 의뢰를 하고, 수사결과를 전격 발표한 것은 순서에 맞지 않다"
2일 이우환 화백 대리인인 최순용 변호사가 "경찰의 위작 판정 발표에 유감"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5개월째 끌었던 이우환화백 그림 감정결과 13점은 '위작'으로 최종 판결, 발표했다.
최 변호사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이우환 화백은 이 발표를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최근 경찰에서 그림을 직접 보러오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이렇게 전격 발표하리라고는 예상 못했다"는 반응이다.
최 변호사는 "이우환 화백이 6월말경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이렇게 된 만큼 최대한 빨리 그림을 직접 확인하고 말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수사 발표로 이우환 화백은 할말이 없게됐다. 그동안 이화백은 "내 작품은 고유의 호흡으로 그리기에 모방하기 어렵다"고 했다가, "내가 보고 확인한 작품 가운데 위작이 없다"고 해 위작 논란을 가중시켰다.
급기야 위작 논란이 된 작품을 보겠다고 직접 나서기도 했다. 이우환 화백은 지난 2월 수사중인 작품을 직접 보게해달라며 기자회견을 연바 있다. 하지만 경찰은 거절했었다.
이우환 화백측은 "수사가 장기화 되면서 수많은 억측이 난무하고, 세계 미술계에서 이우환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한바 있다.
당시 이우환 화백은 "위작 논란의 피해자는 나"라며 "보도 된 것만으로 위작인지 알수 없다. 작품을 먼저 봐야 할 것 아니냐"며 작품을 보게해달라고 요청했었다.
한편, 미술시장은 말로만 돌던 '위작설'의 실체가 확인된 만큼 이제 어디서 유통 거래됐는지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위작논란'에도 서울옥션 K옥션 경매사에서 수억원에 낙찰되는등 이우환 작품은 고가에 거래되고 있지만, 이번 수사발표로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우환작품을 판매하던 인사동 한 화랑 대표는 "지난달부터 이우환 작품은 자취를 감췄고, 찾는 고객도 없다"고 말했다.
2일 이우환 화백 대리인인 최순용 변호사가 "경찰의 위작 판정 발표에 유감"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5개월째 끌었던 이우환화백 그림 감정결과 13점은 '위작'으로 최종 판결, 발표했다.
최 변호사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이우환 화백은 이 발표를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최근 경찰에서 그림을 직접 보러오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이렇게 전격 발표하리라고는 예상 못했다"는 반응이다.
최 변호사는 "이우환 화백이 6월말경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이렇게 된 만큼 최대한 빨리 그림을 직접 확인하고 말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수사 발표로 이우환 화백은 할말이 없게됐다. 그동안 이화백은 "내 작품은 고유의 호흡으로 그리기에 모방하기 어렵다"고 했다가, "내가 보고 확인한 작품 가운데 위작이 없다"고 해 위작 논란을 가중시켰다.
급기야 위작 논란이 된 작품을 보겠다고 직접 나서기도 했다. 이우환 화백은 지난 2월 수사중인 작품을 직접 보게해달라며 기자회견을 연바 있다. 하지만 경찰은 거절했었다.
이우환 화백측은 "수사가 장기화 되면서 수많은 억측이 난무하고, 세계 미술계에서 이우환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한바 있다.
당시 이우환 화백은 "위작 논란의 피해자는 나"라며 "보도 된 것만으로 위작인지 알수 없다. 작품을 먼저 봐야 할 것 아니냐"며 작품을 보게해달라고 요청했었다.
한편, 미술시장은 말로만 돌던 '위작설'의 실체가 확인된 만큼 이제 어디서 유통 거래됐는지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위작논란'에도 서울옥션 K옥션 경매사에서 수억원에 낙찰되는등 이우환 작품은 고가에 거래되고 있지만, 이번 수사발표로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우환작품을 판매하던 인사동 한 화랑 대표는 "지난달부터 이우환 작품은 자취를 감췄고, 찾는 고객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