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계 엄친아'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내한 공연

입력 : 2016.06.02 10:42
'베를린 필'의 클라리넷 수석 안드레아스 오텐잠머(27)가 2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위대한 예술가' 시리즈 무대에 오른다.

빼어난 외모와 운동신경, 하버드대 출신 이력 등 클래식계 '엄친아'로 통한다. 특히 천부적인 음악재능으로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2011년 만 22세의 나이로 베를린 필하모닉 최연소 클라리넷 수석으로 임용됐다. 당시 이 악단 역사상 최연소 수석이었다. 2013년에는 솔로 클라리넷 연주자 최초로 도이치그라모폰과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명망 있는 독일의 클래식 음악상 '에코 클래식 어워드'의 '올해의 기악인'으로 선정됐다.

이번 무대에서는 가곡 작품들을 연주한다. 말러의 대표가곡 다섯 작품과 브람스의 가곡 '나를 사로잡는 선율', 화려한 클라리넷의 기교가 귀를 사로잡는 카발리니의 아다지오와 타란텔라,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등을 선보인다.

2013년부터 루체른 뷔르겐슈토크 페스티벌의 공동 예술감독으로 활동해 온 피아니스트 호세 가야르도가 함께한다. 한편 금호아트홀 '위대한 예술가' 시리즈는 9월 29일 바이올리니스트 쇼지 사야카와 피아니스트 손열음, 11월10일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 11월17일 하프시코드 연주자 장 롱도의 무대로 이어진다. 02-6303-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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