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5.30 09:55

'그림 대작(代作), 사기 범죄' 의혹 논란에 휩싸인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씨의 사건을 담당하는 춘천지검 속초지청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씨의 그림을 대신 그렸다는 송모(59)씨 외에도 대작 화가가 몇 명 더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수사에 탄력이 붙었다.
이에 검찰은 조씨의 그림을 판매한 갤러리 몇 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물을 확보하고 나섰다.
검찰은 전날 조씨의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인 장모(45)씨를 2차 소환해 13시간 동안 조사를 벌였다. 대작 화가가 더 있다는 것은 장씨로부터 확보한 진술로 보여진다.
현재까지 조사에서 드러난 대작 그림은 200여 점이고 이 중 15~16점이 판매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이 송씨 외에 다른 대작 화가를 찾아낼 경우 대작 그림은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 수사가 대작 화가 추가 확보로 확대되면서 임박한 것으로 전망된 조씨의 소환 조사는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사건 초기 우려했던 것과 달리 조씨를 사기죄로 기소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씨가 언론에서 '조수가 여러 명' 있다고 밝힌 적이 있어서 그 부분을 수사하다 보니 대작 화가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그 사람들도 송씨처럼 일을 해왔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씨의 그림을 대신 그렸다는 송모(59)씨 외에도 대작 화가가 몇 명 더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수사에 탄력이 붙었다.
이에 검찰은 조씨의 그림을 판매한 갤러리 몇 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물을 확보하고 나섰다.
검찰은 전날 조씨의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인 장모(45)씨를 2차 소환해 13시간 동안 조사를 벌였다. 대작 화가가 더 있다는 것은 장씨로부터 확보한 진술로 보여진다.
현재까지 조사에서 드러난 대작 그림은 200여 점이고 이 중 15~16점이 판매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이 송씨 외에 다른 대작 화가를 찾아낼 경우 대작 그림은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 수사가 대작 화가 추가 확보로 확대되면서 임박한 것으로 전망된 조씨의 소환 조사는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사건 초기 우려했던 것과 달리 조씨를 사기죄로 기소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씨가 언론에서 '조수가 여러 명' 있다고 밝힌 적이 있어서 그 부분을 수사하다 보니 대작 화가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그 사람들도 송씨처럼 일을 해왔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